본문 바로가기

IT TREND

금융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객에 더욱 집중하다 최근 전 세계 모든 산업 분야의 주요 이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또는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 등 수많은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가능해졌다. 포브스 인사이트와 Hitachi는 전 세계 573명의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중 77명의 금융업계 임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층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 단계가 필수적이다. 이 다섯 단계는 모든 산업 분야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일반 산업 분야와 달리 금융업계는 특히 고객에게 더 많은 중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도로 민감한 고객.. 더보기
소중한 기술 자산 '데이터'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 데이터 분석의 가치를 설명할 때 ‘커다란 단지에 가득 찬 금덩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곤 하는데, 여기에는 여러 허점이 존재한다. 먼저 데이터베이스 관점에서다. 데이터는 하나의 필드이자 열이나 행이고 서로 연관성을 갖지 않는다. 수집 그 자체 이상의 의미나 가치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어떤 맥락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비정형 데이터 관점에서의 데이터는 바이트 단위의 바이너리(Binary) 정보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무런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 전체 데이터에 포함된 1비트를 알고 있다고 해서 전체 그림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정보의 흐름 속에서 발견되는 특정 시점의 데이터는 사용과 동시에 오래된 데이터가 된다. 여기서 ‘개별적인 데이터 요소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 더보기
IT의 미래,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 IT 벤더들 사이에서는 IT가 얼마나 빠르고 극심하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기회, 도전과제 그리고 변화들을 하나로 요약할 수 있는 단어나 특별한 계기가 없기에, 변화에 대한 주목은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류는 최근 눈에 띄게 확대된 것이 사실이지만,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무려 십여 년 전에 출간된 한 권의 책에 오늘날 IT 벤더들이 통감하고 있는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2003년도 Harvard Business Review에 다소 직설적인 제목으로 실린 Nicholas Carr의 논문 “IT는 중요하지 않다(IT Doesn’t Matter)”는 IT의 현실을 돌아본다. 제목만 보았을 때는 언뜻 모독적으로 느껴지기도.. 더보기
데이터 이해하기: 금덩어리인가? 퍼즐 조각인가? 데이터 분석의 가치를 설명할 때 “커다란 단지에 가득 찬 금 덩어리”라는 표현이 사용되곤 한다. 매우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다. 대부분의 청중들은 금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누구나 한번쯤 금맥을 발견하기를 소망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상당량의 금 덩어리를 발견한다면 어떨까? 아마도 엄청난 무게의 금을 쉽게 옮길 수 없을 것이며, 커다란 단지에 우선 보관해 두려고 할지 모른다. 혹은 아일랜드의 황금요정 레프리콘처럼 땅 속에 오랫동안 묻어놓고 때때로 회상하며 즐거움을 간직하는데 그칠 수도 있다. 어쩌면 이 글을 여러분도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데이터 분석의 가치를 단지에 담긴 금덩이 비유하는 바보가 있더라”며 필자를 비웃을지도 모른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반길 일이다. 반.. 더보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최적의 타이밍 'Right Now' 한 연구에서 CIO의 89%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새로운 수준의 위험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아직 입증된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다. 하지만 더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룰 수 없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수익 확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용해야 한다는 대세론이 압도적이다. 기회는 잡는 자의 몫, 아니 잡으려는 자에게 더 오는 법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도한 기업 사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보자. 폴 루이스, HDS CTO 데이터는 오랜 시간 동안 수집되고 관리되어 안전하게 보관돼 왔지만, 지금처럼 중요한 비즈니스 자산으로 평가된 적은 없었다. 데이터는 이제 기업들에게 특별한.. 더보기
2017 IT 트렌드 TOP 1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IT 중심에 서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IDC, Forrester 등 많은 시장조사 전문업체들이 2020년 이후 미래까지 포괄해 IT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들과 달리 필자는 지난 1년간 발생한 주목할 만한 변화를 기반으로 2017년 한 해를 예측하고 있다. 2017년 IT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핵심 트렌드는 단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여기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데이터센터 트렌드와 기술 트렌드, IT/OT/IoT 트렌드의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개략적으로 살펴본다. 01 IT 생산성, 비즈니스 성과에 주목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신기술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이전의 10년보다 낮아졌다고 한다. 기술 도입을 가장 활발하게 추.. 더보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 전략에서 시작됩니다 더보기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환점을 맞다 2016년은 전세계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업계에 많은 변화가 발생한 한 해였다. 가장 큰 변화는 스토리지 벤더의 지각변동을 꼽을 수 있다. 델의 EMC 인수와 HP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분사, 관련 사업 매각 및 합작법인 설립 등이 그것이다.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2016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올플래시 스토리지 전문 벤더들은 완벽한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지 못해 고군분투했다. 현재 14TB 플래시 모듈의 비트당 총소유비용(5년 기준)은 하드디스크보다 낮은 수준이다. FC(Fibre Channel) 벤더 수도 줄었다. 브로케이드가 에뮬렉스를 인수하면서 FC 벤더는 이제 HDS(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와 시스코, 2개사만 남게 됐다. 스토리지 미디어 .. 더보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IT 담당자의 역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시장 질서에 변화를 가져온다. 수많은 경쟁자들이 이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플래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 등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신기술들은 IT 담당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IT 담당자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업무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 되었다는 점이다. 클라우드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도입함으로써 스토리지 관리자의 역할은 실질적으로 없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물론 IT 담당자의 역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것은 사실과 무척 다른 표현이다. 과거의 IT 담당자.. 더보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경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한 여정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 그리고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Forbes와 HDS의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