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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ZOOM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 데이터는 기업의 생명선이자 비즈니스 경쟁력의 근간이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양과 형태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를 노리는 위협도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한 랜섬웨어는 단순한 IT 보안 이슈를 넘어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이같은 환경 속에서 ‘백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전략 역시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예방에서 복구 중심으로, 데이터 보호 패러다임 전환 오랫동안 기업의 보안 전략은 외부 침입 차단에 초점을 맞춰 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다. 사람의 실수, 시스템 취약점, 정책의 빈틈은 언제든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랜섬웨어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고 막대.. 더보기
AI 시대 데이터 보안 백업 솔루션의 요건 해킹을 당하는 기업들의 얘기가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됐다.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주요 서비스조차 수일에서 수십 일간 마비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누구나 해킹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강력한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때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에 소극적이다. IT 이슈에 관해 기술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번 TMI에서는 실제 기업 고객들이 백업의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해결을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와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강력한 보안 백업 시스템인 HVA(Hitachi Veeam Appliance)를 소개한다. 변화하는 백업 환경 기업용 데이터 백업 시장이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는 연.. 더보기
AI와 레이크하우스를 위한 차세대 분석 엔진,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다루는 목적은 단순하다. 필요한 사람과 시스템, 나아가 인공지능(AI)에게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시점에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이 단순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등장했을 때는 데이터 변환과 저장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셀프 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가 보편화 되었을 때도 느린 개발 주기와 제한된 데이터 구조가 발목을 잡았다. 이후 '데이터 레이크'가 부상했지만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데이터 늪'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장, 정제, 분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환경이 필요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새로운 가능성 이 지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오브.. 더보기
AI 시대를 이끌어 갈 ‘단 하나의’ 전략 AI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직업 창출, 업무 효율 극대화 등 눈부신 혁신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를 누리기 위해서는 AI 워크로드에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및 솔루션이 필요하다. 향후 몇 년간 가속화되는 AI와 스토리지, 연산 투자는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용량이 단순히 2배를 넘는 것이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에 더 많은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저장된다는 의미다. 데이터가 적시적소에 배치되어 있지 않으면 AI 학습이 지연되고,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보안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AI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언제나 공격의 대상이다. 해커 등에 의해 변조되거나 삭제, 누락된 데이터를 기반.. 더보기
더 멀리, 더 높게. AX를 위한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 지금의 AI는 과거와 달리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며 행동하는 추론 및 실행 단계까지 도달했다. 기업 비즈니스에서 AI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이 아닌, 고객과 비즈니스 경험을 혁신하는 변화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글로벌 기업의 약 80%, 국내 기업의 약 40%가 AI를 도입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비용이 절감되는 등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비즈니스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Private AI 도입이 필요한 이유 기업들이 챗GPT 등 Public AI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기업의 가치와 자산 보호를 위협하는 규제 없는 AI 사용은 연일 이슈로 떠오른다. 내부 문서 유출 및 규제 위반, 데이터 통제 불가, 그리고 낮은 정확성.. 더보기
하이브리드 시대, 복잡한 인프라를 단순하게 만드는 새로운 기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오늘날 기업 경쟁력의 중심이며, IT 인프라에 대한 요구는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확산으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가 공존하면서, 다양한 위치에 흩어진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얼마나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가 IT 운영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 같은 환경 변화에서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다. Iac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설정하던 인프라를 코드로 정의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데브옵스(DevOps)나 애플리케이션 배포에서 사용되던 CD(Continuous Delivery)의 원칙을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한다.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속도와 일관성을 동시에 확.. 더보기
소리 없이 침투하는 랜섬웨어,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철벽 방어(II) 랜섬웨어 대응 전략 및 솔루션 그 두 번째 시간! 지난 1회차에 소개한 ‘WORM 스토리지 vs WORM 파일시스템, 당신의 선택은?’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토리지 스냅샷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 대응’과 ‘차세대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두 가지 전략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Strategy 02 / 스토리지 스냅샷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 대응 강력한 에어갭 구성으로 데이터 보호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려면 에어갭(Air Gap)을 구성해야 한다. 에어갭은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의 나머지 부분이 상호 연결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낸다. 원본과 백업 본에 서로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층을 구성하기 때문에, 원본이 사이버 공격을 받더라도 백업본을 보호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에어갭은 원본과 백업의 .. 더보기
소리 없이 침투하는 랜섬웨어,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철벽 방어(I) 국내외를 막론하고 랜섬웨어 공격은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 역시 늘고 있다. 기업들은 다양한 솔루션으로 외부 공격을 차단하려 하지만, 작정하고 공격하는 해커를 막기란 쉽지 않다. 일례로 한 의료기관의 경우 해커에게 돈을 지급하고 암호 해독용 열쇠프로그램을 받아 일부 시스템을 복구했지만, 일부 연구 자료는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랜섬웨어 공격은 당장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랜섬웨어가 단순 암호화 공격을 넘어 정보 유출을 병행하는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고, 주요 서버까지 암호화시키는 등 악질적인 방법으로 반복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2회에 걸쳐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HS효성인포메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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