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 받고 있는 모빌리티는 기업의 유연성을 높이고 동시에, 직원들이 증가하는 업무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줍니다.
이를 반영하듯 IDC는 ‘2014년 국내 기업 IT 투자 보고서’를 통해 2013년 6조795억원 규모이던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은 2014년부터 다시 성장세로 진입하면서 전년대비 1.3% 성장한 6조1519억원을 기록한 뒤 향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통해 2018년 6조88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스템 도입의 우선적 고려 조건인 전반적인 인프라 영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이제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이지만 모든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을 통해 정보나 데이터에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이를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고객들 또한 그들의 데이터에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하기를 원합니다. 이와 같이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업무 성과 및 리소스에 대한 접근, 그리고 사용 가능한 기술에 대해 한층 높은 요구사항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바일 업무 환경 확산이 IT 인프라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것처럼 모바일 기기나 온라인 웹사이트 접속 등을 통해 항상 온라인에 접속되어 있는 올웨이즈-온(always-on) 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IT 조직들의 통제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 데이터 이동이 이루어지고 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근하는 데이터 자산 보호에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헐리웃 유명 여배우들의 사진이 대량 유출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유출된 사진은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가십에 올랐지만, 사진이 아니라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이러한 방식으로 경쟁사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면 어떨까요? 교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내 수 많은 사용자들이 개인 소유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방대한 업무 관련 파일을 저장해 두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실수 혹은 고의로 인해 기업의 정보 자산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개인정보까지도 유실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듯 위험 분석 및 보안 관리를 주로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 CSO는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업무 시 개인 기기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보안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처럼 IT의 딜레마는 보안 규제 및 법적인 규제를 준수하고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변화무쌍한 비즈니스에 부합하도록, 예산 내에서 안전하게 구현하는 것입니다. 특히 업무를 위해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데이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 전략에 모빌리티를 추가하면서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영자들은 모빌리티가 회사와 고객과의 관계를 더 탄탄하게 유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이 패러다임이 부여하는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반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IT 부서는 검증 받지 못한 기술 문제 때문에 데이터 모빌리티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IT 관리자들에게는 모바일 업무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데이터, 예산 측면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다면적이고 간편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 어려운 숙제입니다.
데이터 정의 모빌리티, 안전하면서도 모바일 데이터 활용도 높이기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모바일 데이터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IT 부서가 빠르고 안전하게 비용 효율적으로 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정의 데이터 모빌리티가 기업 내 최종 사용자(직원)에게만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데이터 파일 동기화와 공유가 가능해지면, 기업에서도 데이터 활용도가 올라갑니다. 회사의 직원들은 무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원활한 데이터 공유의 매력을 먼저 경험한 상태다. 이들은 회사에서도 사용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회사의 데이터에 접근하기를 원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언제든 회사의 감독 아래 안전하게 협업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단 한 건의 프레젠테이션이 수백 번이나 다운로드 돼 유포된다고 가정해 볼 때 이때 데이터를 통합•통일한다면, 스토리지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오브젝트 기반의 기능들 역시 비즈니스 관리자들이 분산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작업한 다음, 유용한 분석 자료 및 비즈니스 정보를 도출할 수 있게 합니다.
비즈니스 기반 모빌리티 확보, 유연한 IT인프라 구축으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필요
편리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가 보편화되고 데이터 유출과 침해 문제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인 금융정보와 의료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는지, 누가 자신의 정보에 접근 가능한지 알고 싶어합니다. 소비자와 비즈니스 데이터의 관리, 보호와 접근성은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상당한 도전이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한 모빌리티 환경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을 들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제어하고 관리합니다.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빠르게 자원을 획득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반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 계획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민첩성과 보호 기능의 적절한 균형을 보장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모빌리티 계획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얻는 이점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모빌리티 전략의 진화에 따라 시장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민첩성이 떨어지는 경쟁사들에 비해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 솔루션은 장치와 인력 지원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성장을 지원해 효율성을 높입니다. 기업은 훨씬 더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는 IT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여러 이익을 얻게 됩니다.
또한 빅데이터도 훨씬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의 시스템이 아직까지 이러한 미래의 정보를 처리할 만한 환경을 구축하지 못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 전략을 채택한다면, 미래의 성장에 대비한 민첩성과 효율성 및 보안성까지 갖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시장 기회를 위해 빅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 견인
HDS는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확장성과 성능, 가용성 요건에 부합하는 기술 솔루션 제공은 물론, 이를 뒷받침할 기술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DS의 기술은 사진, 이메일, 문서 등의 오브젝트 관리와 저장은 물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많은 장치 간 이동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오브젝트 저장 기능은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를 위한 엔터프라 이즈 수준의 요건을 충족하는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입니다. 그리고 파일 동기화와 공유 같은 기능을 통한 콘텐츠 활용과 확장 기능은 고객을 위한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한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CP는 비즈니스 모빌리티 환경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HCP는 IT 부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기업 또는 고객들의 파일 데이터를 저장/공유/동기화/보호/보관/분석/검색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 된 HCP 7.0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는 물론, 아마존 S3, 마이크로 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Hitachi Cloud Service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오프-프레미스) 환경에 대한 모빌리티를 지원합니다.
IT 부서에서는 HCP에 탑재된 메타데이터와 정책을 토대로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까지 일괄 제어•관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HCP를 통해 암호화되므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HCP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제2의 프라이빗 혹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복제시켜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종속을 피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빌리티를 통해 클라우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운영비용(Opex)와 설비투자비용(Capex)간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의 미래, 사용자의 편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지는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계속 커진다는 점입니다. 빅데이터는 우리가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고, 비즈니스 중심의 모빌리티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IT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모빌리티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데이터가 편재적으로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욕구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거의 모든 산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여 작동하도록 만들기보다는, 사용자 편의성과 내부적 비즈니스 정보 수요를 고려한 솔루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HDS는 비즈니스 정의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해하고 기업이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모빌리티를 최우선 순위에 둔 강력한 IT 인프라를 확보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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