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 ZOOM

가상화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IT 인프라 운영 효율성 높이기


‘소프트웨어 정의’ 개념은 IT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공통 화두입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컨트롤러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현한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논의가 확산되면서 이후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 통합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개념이 나왔습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영되는 데이터센터입니다. 국내 데이터센터들도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절감과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플랫폼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상화 소프트웨어 도입과 가상화 환경 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프라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통합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운영 방안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 통합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의 무질서한 통합으로 인해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는 비효율성과 높은 비용, 불안정성 등의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IT 예산의 70% 이상이 복잡한 데이터 센터의 가용성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는 만큼 통합에 대한 업계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답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에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시키고 제어함으로써 서비스로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별도의 물리적인 개입 없이도 서로 다른 기술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SDDC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5가지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이러한 특징을 지닌 아키텍처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왔고, 그 결실이 결국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SDDC는 개념적인 면에서 기존의 하이퍼바이저의 컨셉을 바탕으로 합니다. 하이퍼바이저는 CPU와 메모리를 추출하여 풀링시키는 개념이지만, SDDC는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이를 적용합니다.


이러한 가상화 기반의 접근법은 전체 데이터센터 환경의 진정한 자동화를 실현시킵니다. 이를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소프트웨어 기능을 온디맨드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향후 확장될 수요까지도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



HDS-VMware 협업의 가치

HDS와 VMware는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UCP) for VMware vSphere는 vSphere 하이퍼바이저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가 통합 구성된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단의 사전 인증을 제공하며, VMware vCenter라고 하는 하나의 관리 콘솔을 통해 전체 패키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UCP Director 소프트웨어가 VMware vCenter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효율적인 자원 할당 및 구성 자동화를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의 현재와 미래

통합 인프라의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은 실제 운영 환경에 가시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단일 구매창구를 통해 단일 솔루션 스택을 구축하고 단일 관리 창으로 전체 인프라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단일 지원 창구를 확보함으로써 가용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구축 시간을 단축합니다.


특히 UCP for VMware vSphere의 경제적인 효과는 수치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에서 유연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데이터센터가 바뀌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신기술을 활용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