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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로 시작하는 SDDC 기반 클라우드 구축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IT 인프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이다. 그러나 현대화된 IT 환경에서 요구되는 ‘민첩성’은 확장 속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표준화된 운영 모델, 자동화, 보안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비용 거버넌스까지 포함한다. 현대적인 클라우드는 전통적인 가상환경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그리고 AI·데이터 워크로드가 공존하고 있다. 게다가 데이터 주권과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과 같이 개별 장비를 조합하는 방식을 고수해서는 일관성과 속도, 안정성과 규제준수 요건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가 주목받고 있다. SDDC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 정의로 통합하고 API 중심으로 운영해,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운.. 더보기
성능 향상부터 업무 효율 개선, 데이터 보호까지 삼박자 고루 갖춘 넥센의 ‘U2L 전환 프로젝트’ 서비스 연속성 확보와 성능 개선을 위한 로드맵 수립 넥센타이어, KNN, 넥센 D&S, 넥센월석문화재단 등으로 구성된 넥센그룹의 사업지주회사이자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주식회사 넥센은 자사 ERP 시스템으로 활용 중인 SAP ECC 운영과 관련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기존 시스템 환경과 현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시스템의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넥센이 당면한 과제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HP-UX 하드웨어와 Unix의 OS 서비스가 3년 내에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SAP ERP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교체가 불가피했다. 둘째, 장비 노후화로 인해 SAP ERP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다운타임 리스크가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운영 DB와 QA업무 데이터 동기화 시.. 더보기
목적에서 시작해 전략적 가치로 완성하는 ‘AI 혁신’ AI는 이제 기업 경쟁력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한 기술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자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AI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왜’ 도입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 부재에 기인한다. AI는 단순히 최신 기술을 따라가는 수단이 아닌 제품과 서비스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말한 “고객에서 시작해 거꾸로 개발하라”는 원칙처럼, 명확한 고객 가치와 목표가 바탕이 된 제품 중심 사고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명확성, 방향성, 그리고 책임성을 부여한다. 목적이 분명치 않으면 AI 도입은 실험적 수준에 머물거나 .. 더보기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 2025 9월 23일(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10여 년간 이어져 온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는 매년 부산·경남 지역 IT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에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데이터센터 최신 인프라 전략부터 프라이빗 AI 기반 전환 가속화(AX), 히타치 밴타라 VSP원(VSP ONE)의 차별화된 데이터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AI와 데이터 활용은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으며 올바른 데이터 관리와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시대 변화에 발맞춰 고객사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 더보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40년의 발자취 1985년, 국내 IT 기반의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외국계 기업들이 독점하던 국내 기업용 대형 컴퓨터 시장에 ‘효성NAS’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술의 진화, 시장의 변화, 고객의 기대 속에서 끊임없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며, 급변하는 IT 업계에서도 ‘창립 40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5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같이한 40년, 가치할 미래’ 라는 슬로건을 선정하고, 2030년 AX(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을 목표로 하는 비전도 선포했다. 이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또다른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더보기
폭증하는 데이터 시대, 필요한 건 성능과 비용의 균형 최근 몇 년간 데이터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기업은 AI 학습 데이터, 실시간 IoT 센서 정보, 고해상도 미디어 콘텐츠 등 과거보다 훨씬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게 됐다. 문제는 이러한 데이터가 단순히 ‘많아지는’ 것을 넘어 저장·분석·보관에 드는 비용과 자원 부담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다.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는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 덕분에 오랫동안 대규모 스토리지의 표준이었다. 하지만 성능 한계로 AI 분석, 실시간 처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최신 워크로드를 충분히 지원하기 어렵다. 반대로 고급 플래시 스토리지는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지만 기가바이트(GB) 당 비용이 높아 대규모 도입 시 예산 부담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능과 비용의 균형을 동.. 더보기
AI 인프라의 패러다임 변화, 새로운 대안을 주목하라(2) 지난 포스트에서는 AI 인프라 패러다임의 변화부터 현재 주목받는 Arm 서버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국내 Arm 서버 기술의 집약체 ‘GreenCore’에 대해 집중 탐구해 본다. 국내 Arm 서버 기술력의 집약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액세스랩이 공동으로 개발한 GreenCore 시리즈는 단순한 Arm 서버 제품군을 넘어, 한국형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암페어 기반의 Arm 칩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OpenStack, Kubernetes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GreenCore의 라인업은 에지 환경을 위한 SQ Mini, 범용 서버용 LX 모델, 고성능 연산에 적합한 Altra 시리즈, 그리고 AI 추론 전용 Altra GPU까지 세.. 더보기
AI 인프라의 패러다임 변화, 새로운 대안을 주목하라(1) 현재까지 AI 인프라는 GPU 성능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다. 기업들은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고성능 GPU를 대량 도입했고, 전력이나 냉각비용보다는 속도와 연산 능력이 우선시 되었다.그러나 이제는 전력 효율성과 비용 관리가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인프라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ESG 이슈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전기요금 상승, 냉각비용 부담, 탄소 배출 대응 등 종합적인 운영 효율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금부터 2회에 걸쳐 AI 인프라 패러다임의 변화부터 현재 주목받는 Arm 서버, 그리고 국내 Arm 서버 기술력의 집약체, ‘GreenCore’에 대해 알아본다. 전력이 성능이 되는 시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는 서버 자체보다 오히려 쿨링을 위해 더 많이 발생한다. 서.. 더보기

What Inspires Sustainable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