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차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행과 금융거래 경계가 무너진다 핀테크와 디지털 뱅크, 그리고 스토리지 은행이 변신하고 있다. 이미 30여 년 전부터 은행은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뱅킹은 비트와 바이트일 뿐이다”라고 했던 존 리드 씨티은행 최고경영자의 말처럼 은행은 더 이상 ‘돈’을 예치하는 곳이 아니라 ‘데이터’를 저장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은행이 데이터 저장소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선보일 디지털 뱅크(인터넷 전문은행)가 그 첫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1 과거 은행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금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건 여전하다. 새로 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사람, 대출 상담을 원하는 사람, 지로 납부를 원하는 사람, 동전 뭉치를 들고 와 지폐로 바꾸길 원하는 사람, 집 이사 비용을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