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가 부상하면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신기술과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발적 증가는 곧, 데이터가 어디에나 존재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데이터의 가시성 확보 및 안전한 유지와 제어’는 기업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표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표적인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는 수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관리하고, 데이터 분류,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용도에 맞게 활용함으로써 급속도로 변화하는 IT 트렌드 흐름에 맞추어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
HCP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술·확장성과 같은 변화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리소스 요청을 대폭 줄여, 자체 테이프 기반 백업 또는 플랫폼에 연결된 엣지 디바이스 백업이 필요 없다. 한 마디로 HCP는 광범위한 데이터 관리, 데이터 보호 그리고 콘텐츠 보호 기술이 구현된 경제적인 솔루션이다.
HCP는 단일 시스템에서 선도적인 API, 수천 개의 테넌츠, 수만 개의 네임스페이스, PB 용량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업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레디(Cloud-ready)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HCP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이나 서비스 제공업체에도 적합한 대규모 확장성, 멀티 티어, 멀티 테넌트,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기업은 HCP를 기반으로 기존의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
HCP S 시리즈 엄청난 양의 HCP 데이터를 작은 물리적 공간에서 지원하는, 고효율성과 고가용성을 두루 갖춘 비용 효율적인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다. HCP S 시리즈는 이레이저 코딩을 활용할 수 있어서 아주 적은 비용으로도 장기적인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Content Intelligence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와 스토리지 운영 중 포괄적인 검색과 신속한 탐색을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가치 있는 비즈니스 정보로 전환할 수 있다.
HCP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콘텐츠 위주의 애플리케이션과 새롭게 등장한 클라우드 활용 및 워크로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상적인 에코시스템이다. 또한 기업 환경에 맞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통합함으로써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비용도 최적화할 수 있다.
HCP 포트폴리오의 활용 방안
다양한 HCP 활용 방안
아카이빙 아카이빙은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보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HCP는 별도로 백업을 하지 않아도 고급 데이터 보호 유지와 확장이 가능한 경제적인 스토리지다. 200여 개의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HCP와 직접 통합되어 의료 기록, 이미지, 파일 시스템의 비활성 파일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보관한다.
규제 컴플라이언스 및 검색 HCP는 보존 관리, 법적 보류, 자동 데이터 처리를 위한 향상된 기능 셋으로 아카이빙에 가치를 더해준다. 이를 통해 HIPAA(미국 의료정보보호법), 유럽 GDPR 등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사용자 지정 메타데이터 쿼리와 컨텐트 인텔리전스(Content Intelligence) 등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콘텐츠 검색 기능이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관리자는 소송 대상 데이터를 식별해 해당 데이터 셋이 삭제되지 않도록 법적 보류 자동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백업 감소와 최적화 HCP는 압축, 효과적인 데이터 보호, 더욱더 빨라진 데이터 회수율을 통해 백업 스토리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테이프 또는 고가의 블록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와 비교할 수 없는 정도다. 특히, 테이프보다 훨씬 더 나은 신뢰성과 민첩성을 제공하므로 향상된 RTO(복구 목표 시간)와 RPO(복구 목표 시점)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토리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은 가볍고, 웹이나 클라우드와 친숙한 REST 및 아마존 S3 API로 개발된다. 주요 타깃은 프라이빗, 퍼블릭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다. HCP는 이러한 API를 제공하는 가장 보편적인 솔루션으로, 풍부한 메타데이터 셋을 개별 파일처럼 연계할 수 있으며, 간단하면서도 수평적인 확장이 가능하도록 스토리지를 최적화한다.
비정형 데이터 관리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 HCP는 정책 기반 데이터 관리 지원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이다. ‘정책’은 데이터를 HCP 클러스터 내 서로 다른 수준의 스토리지 간, 또는 클러스터 외부, 즉 아마존, MS 애저, 구글 등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HCP는 RES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API 추출 레벨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 서비스 간 데이터를 이동해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자의 역할을 한다. HCP는 재해복구 보호와 데이터 유통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의 지리적 위치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정의 메타데이터와 내장된 쿼리 기능을 통해 정보를 활용하는 솔루션으로 새로운 데이터 관리 시대를 선도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수많은 IT 조직이 증가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에 맞춰 서비스 제공 모델을 개편하고 있다. HCP는 다양한 종류의 REST API와 서비스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파일 동기화 및 공유 솔루션인 HCP 애니웨어(Anywhere), 파일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솔루션인 HCP 게이트웨이, 고도화된 검색과 분석 솔루션인 컨텐트 인텔리전스(Content Intelligence) 등이 밀접하게 연계된 클라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이기도 하다. 이에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데이터 스토리지 빅데이터는 본질적으로 방대한 규모의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하며, 기업은 분석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HCP는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저장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HCP의 첨단 메타데이터 아키텍처는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해 분석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데이터 서브 셋에 대해 쿼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분석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CP 아키텍처는 포괄적인 기능 셋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업이 다양한 소스와 미디어 타입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취합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액세스, 검색, 분석이 간소화되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하고 데이터 보호 수준이 향상되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 운영 전략,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주목하라
지난 3월 25일, 전자신문인터넷이 주최하는 ‘2021 데이터 인텔리전스 & 시큐리티’ 온라인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웨비나 첫 세션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김도진 컨설턴트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레이크 구축 사례로 본 데이터 운영 전략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지금은 데이터 경제 시대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기업들의 인프라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해 활용하는 가운데, 최근 데이터 증가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데이터 레이크가 주목받고 있다. 그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됐던 데이터 레이크가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그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특히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데이터 레이크의 저장소로 활용해 고유의 데이터 전략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웨비나에서는 실제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한 두 가지 사례가 자세히 소개됐다.
활용사례 1
고민 : 대규모 데이터 웨어하우스 환경에서의 차세대 서비스 방안
해결책 : 비용 절감과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방향 수립
규모가 큰 데이터 웨어하우스 환경을 갖춘 A사는 차세대 시스템에 어울리는 아키텍처 도입, 갈수록 늘어나는 데이터 마트 서비스 요구를 소화할 방법 그리고 기존 운영 환경의 변화 없이 운영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고민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사를 위해 HCP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 구축 전략을 세 가지 수립했다. 먼저 Warm 데이터를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전환함으로써 DW 시스템의 운영 리소스를 확보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두 번째,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필요한 데이터를 전환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마트 운영 부담을 낮췄다. 이로써 A사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방향까지 수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으로 데이터 복구 체계를 전환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 활용 환경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활용사례 2
고민 : 오픈스택 Swift 기반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 → 낮은 ROI
해결책 : HCP 기반 데이터 레이크 구현, 오픈소스 한계 정복
두 번째는 오픈스택 Swift 기반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운용하고 있던 B사의 데이러 레이크 구축 사례다. B사는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를 감당하면서도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컨테이너와 사용자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비용 절감을 위해 Swift를 도입했지만 ROI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점이 고민이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B사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HCP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먼저, 데이터 및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HCP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서비스 성능을 확보했다. 두 번째는 인프라가 하나의 데이터센터에 집중된 환경을 3개의 데이터센터 환경으로 개선하는 인프라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Swift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한계를 극복했다. 세 번째는 단순한 저장소와 권한 관리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이로써 B사는 HCP 도입을 통해 Swift 환경 대비 데이터 보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인프라는 설치만으로 끝난 게 아닙니다. 고객사의 전체 환경과 인프라를 고려한 단일 벤더의 통합 지원만이 완벽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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