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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커넥티드 카 시대 개막-자동차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키워드 '빅데이터'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재편의 시기를 맞고 있다. 선도적인 자동차 업체라면 지금이 바로 빅데이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조직을 변화시킬지 전략적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이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각주:1]시대의 개막은 유비쿼터스 커뮤니케이션과 더욱 광범위한 서비스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의 e콜(eCall) 등 관련 규제들이 신설되면서 커넥티드 카 시장은 본격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맞고 있다. 2015년 이후 생산 될 모든 자동차에는 사고 발생시 응급상황팀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출고 시점부터 SIM(Subscriber Identification Module) [각주:2]카드가 장착될 예정이다. 2016년까지 서유럽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1/3 이상이 커넥티드 카로 출시되고, 2020년에는 커넥티드 카가 전체 차량의 90%에 육박할 전망이다. 승용차와 다른 종류의 교통수단 간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도로표지판, 교각, 전기설비 등 사회 인프라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커넥티드 카는 기존의 드라이빙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게 될 것이다. 또한 교통사고 및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줄이거나 심지어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도로 안전, 교통체계 효율화, 지속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의 향상을 목적으로 제안된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각주:3]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추진 중인 표준화의 한 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에코시스템의 구축은 자동차 업계, 보험 업계, IT 업계, 통신서비스 업계 및 정부 당국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에코시스템은 더 넓은 범위에서의 차량 내 서비스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며, 자동차 업체, 소비자, 정부에게는 잠재적인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류에게 한층 발전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경로가 될 전망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될 스마트시티와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en cars)는 현재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응하고, 후세대에게는 더 낫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소셜 이노베이션(Social innovation) 요소들이다.



커뮤니케이션 허브가 된 자동차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미국의 일반 직장인들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연간 250여 시간에 달한다. 이는 엄청난 시간이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시대의 소비자는 가정과 사무실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누리고 싶어한다. 가능하다면 그 이상을 얻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자동차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가능 여부와 부가서비스는 소비자가 신차 구입시 구매결정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미시간대학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86%가 커넥티드카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굳이 이러한 수치가 아니더라도 신차 구매자의 약 절반 가량은 이미 차량 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길 원한다. 커넥티드 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가 갖춰진, 사용자에게 아주 친숙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플랫폼이 신차 구입의 주요 구매결정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신차 구매자들은 이제 차량 수리 시점이나 부품 교체시기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등의 스마트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Hitachi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혁신과 히타치 클라리온 스마트 액세스(Hitachi Clarion Smart Access) 등 커넥티드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러한 시장 수요에 부응한다. 스마트 액세스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커넥티드 카 경험을 안전하게 정의, 커스터마이징,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우드기반 통합 콘텐츠 관리 및 정책 제어 플랫폼이다. Hitachi의 빅데이터연구소는 미래 사회 인프라와의 통합뿐 아니라 분명하게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대 인터넷 기업 및 통신서비스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커넥티드 카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은 자동차 업체들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대응하던 수동 모드에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능동 모드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기업과 뒤처지는 기업간 격차가 커진다는 의미다.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라

하이브리드 카(Hybrid cars)는 시간당 최대25GB의 데이터를 생산한다. 이는 카메라와 다양한 부가 센서가 장착된 테스트용 차량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처럼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인프라는 데이터 취합, 저장, 관리, 분석이 가능한 지점에 위치해야 하며, 각종 센서들과 기타 비구조화된 데이터 소스에서 생산되는 수십억 건의 데이터 포인트에 대해 가상화를 제공해야 한다.


HDS(Hitachi Data Systems)는 물리적 및 클라우드 기반의 IT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둘러싼 수직적 통합 스택 및 가시적인 가치를 갖는 분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동차 업체는 최고의 매출과 효율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Hitachi는 빅데이터연구소의 혁신 리서치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전환하기 위해 전문성과 플랫폼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자동차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에너지 관리, 기타 사회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현황과 지속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사회 진보를 현실화시키는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사내에 데이터분석팀을 두고 있지만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려면 외부의 기술 벤더와 끊임없이 협력해야 한다. 이러한 파트너십이 있어야만 통찰력 있는 데이터가 수익으로 연계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게 되고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의 선택은 두 가지다. 사내의 모든 데이터를 저장·분석하거나 외부 데이터 스토리지에 투자하고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것이 그 것이다.


Hitachi는 자동차 업체들이 주주의 관점에서 조직을 변화시키고 빅데이터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의 잠재적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설계·구현하고, 이를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itachi Visualization은 경찰이나 검찰을 위해 카메라, 센서, 긴급 디스패치 및 소셜 미디어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시키는 상황 인지형 솔루션이다. HDS는 강력한 분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경찰들이 잠재된 사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솔루션은 HDS가 2014년 9월 인수한 판타신(Pantascene) 및 에이브리오(Avrio)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Hitachi Visualization은 HVP(Hitachi Visualization Platform) 지능형 최첨단 디바이스와 통합 클라우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HVS(Hitachi Visualization Suite)로 구성된다.



Hitachi Visualization Platform(HVP)

HVP는 이질적인 데이터와 비디오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웹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선택 가능한 레이어를 통해 총성 탐지, 차량 번호판 인식(LPR: License-Plate Recognition), 비디오 관리 시스템, 액세스 제어, CAD(Computer Aided Dispatch: 컴퓨터를 이용한 응급 출동) 또는 911 시스템, 방사성 동위원소 탐지, 레이더 등 모든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한다.


최첨단 디바이스인 HVP는 카메라팟, 비디오관리 플랫폼, 게이트웨이로 구성돼 있다. 카메라팟은 내장 4G LTE, 와이파이, GPS 및 옵션으로 제공되는 무선 PtP(Point-to-Point), 구리 케이블로 구성되며, 정밀 녹화와 분석이 가능하고, LPR, 총성 탐지, CAD 또는 911 시스템과 통합된다. 비디오 관리 시스템 프로세싱과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턴키 하드웨어 비디오 관리 플랫폼으로 서드파티 비디오 관리 시스템용 리던던시(Redundancy)[각주:4]와 폴트 톨러런스(Fault tolerance)[각주:5]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와 컴퓨팅 기능도 제공한다.


HVP 게이트웨이는 통합된 단일 전자식 디바이스부터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확장 가능하므로 싱글 카메라부터 수천의 동시 스트림까지 처리할 수 있다. 개인이 소장한 카메라와도 통합되므로 경제성까지 보장한다. 모든 HVP 디바이스는 Hitachi의 클라우드 기반 비주얼라이제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중앙에서 관리된다.



Hitachi Visualization Suite(HVS)

HVS는 완벽한 상황 인식을 위해 일반적인 동작 화면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다. 사건 관리와 조사 기능을 지원하며, 강력한 워크플로우, 분석 기능과 결합된 광범위한 보안 자산과 연결돼 있다. 웹브라우저, 사용자 계정,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나 액세스가 가능하다. HVS 아키텍처는 시각화, 분석, 워크플로우 등 3개의 주요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센서, 카메라 및 모든 종류의 공공 안전과 서드파티 시스템이 제공하는 경고 상황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 모든 비디오와 데이터는 지도에 아이콘으로 표시되므로 클릭 한 번이면 라이브 비디오 스트림 혹은 총성 탐지 경고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 참조)


Hitachi Visualization은 서로 다른 데이터를 통합해 전체 상황을 인식할 수 있다.



HVS 분석 모듈은 범죄가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 수집하고, 심지어는 범죄발생 예측까지 가능하도록 데이터마이닝 엔진을 적용했다. 공개된 소스, 범죄 데이터베이스, 온라인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입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HVS 워크플로우 모듈은 액서스 제어, 비디오 분석, CAD, 911, GPS, 매핑 제공을 위해 서드파티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와 중요한 센서 및 시스템을 통합한다.


HVS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iOS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종류의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디바이스에 탑재된 카메라는 비디오 녹화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디바이스에서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므로 브라우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 할 수 있으며, 증거용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분산 컴퓨팅
수평적으로 확장 가능하고 병렬처리를 지원하는 대규모 분산 컴퓨팅 인프라는 동시에 여러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분산 컴퓨팅에서 자원은 물리적인 것일 수도 가상화된 것일 수도 있다. 대용량 데이터(Dataintensive)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맵리듀스(MapReduce)[각주:6] 처럼 하둡(Hadoop)[각주:7] 클러스터에서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 컴퓨팅 자원을 훨씬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는 레이어별로 고유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API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최적으로 통합한 것이다. 다시 말해 서버 레이어에서 신속한 작업과 모빌리티(Mobility)를, 스토리지 레이어에서 데이터 관리와 지속성을, 그리고 네트워크 레이어에서 연결성(Connectivity)을 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토리지 가상화는 콘솔화된 스토리지 풀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PB급의 빅데이터를 최고의 성능으로 처리한다.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 분석은 컨버지드 시스템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HDS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최적으로 통합한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공급한다.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인메모리 분석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 사전에 최적화하고 튜닝된 하둡 기반 또는 이와 유사한 NoSQL 분산 프레임워크다. 가상화 기술로 사전에 통합·집중화된 인프라스트럭처이며, 자동화관리 기능과 인터넷 혹은 클라우드와 같은 외부 빅데이터 자원과 인터페이스(RESTful API)까지 지원한다.



오브젝트 스토어
오브젝트 스토어는 엄청난 규모의 확장성과 수십억 개의 오브젝트를 저장·관리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시스템(응용 프로그램)과 고객의 메타데이터 또는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해준다. 대용량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오브젝트 스토어가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진일보시킬 것이다.



높은 가용성
고가용성 확보를 위해 (물리적)장치의 이중화(Redundancy)확보 및 원격지 데이터 복제가 포함된 캐싱 기법이 시도되고 있다. 폴트 톨러런스(Fault tolerance: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 유지) 기능을 지원하는 분산 파일 시스템은 시스템 구성요소가 고장이 나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보장한다.





데이터 보호
데이터 보호는 물리적 스토리지 계층에서 시작된다. HDS 스토리지 솔루션은 RAID-6 또는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알고리즘을 통해 물리적 스토리지 레이어에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나아가 원격 복제와 결합한 데이터 스냅샷을 이용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백업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이들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데이터를 복구 시점에 맞춰 복구하도록 한다.






2016년 약 4,000억 원 대로 예상되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향한 ICT 솔루션 벤더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이 ‘UCP for BigData’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실시간 빅데이터 컨버지드 솔루션을 표방한 ‘UCP for BigData’는 국내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한 후 통신이나 공공기관, 금융권을 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Q. ‘UCP for BigData’는 무엇인가.

A.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국산 솔루션 기반의 전용 컨버지드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위한 사전컨설팅부터 데이터 통합, 데이터 저장 및 조회, 데이터 분석, 시각화 솔루션까지 빅데이터의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All-in-One Platform)이라고 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하드웨어 선택과 솔루션 구성에 기술적인 어려움을 느끼던 고객들이나 지원이 용이한 국내 솔루션을 선택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이 솔루션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Q. 기존 빅데이터 플랫폼과 비교할 때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A. 첫째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컨설팅과 기술, 그리고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한다. HDS의 검증된 하드웨어 인프라(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하고,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제안한다. 빅데이터 구축 시 가장 고민되는 부분들 즉, 어떤 분야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한지, 이를 위해 하드웨어는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등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둘째는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HDS에서 제공하는 UCP라는 하드웨어 위에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위해 국내 유수의 검증된 솔루션들이 탑재되어 있다. 시각화 처리 엔진은 위세아이텍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알티베이스, 인메모리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엔진은 이디엄이 담당했다. 국내 고객의 환경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세번째는 탁월한 성능이다. Hitachi의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데이터 처리가 인메모리 기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하둡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솔루션과 비교할 때 데이터 처리시간과 저장용량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정성과 스케일아웃 방식의 확장성이다. UCP for BigData 하드웨어 플랫폼으로는 업계에서 정평이 난 컨버지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검증된 엔터프라이즈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해 엔터프라이즈급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가상 파티셔닝(LPAR) 기능을 통해 1대의 서버에 분석과 인프라 시스템을 구현하고, 추후 Hitachi Blade Server를 추가하는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분석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Q. ‘UCP for BigData’출시가 HIS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그동안 HIS는 HDS가 인수한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전문 기업인‘펜타호’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의 내재화,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통한 빅데이터 사업 준비 등에 매진해 왔다. ‘UCP for BigData’출시로 HIS는 하드웨어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들을 통합해 하나의 완성된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 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2016년 1분기에는 빅데이터 보관과 처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된 HSP(Hitachi Hyper Scale-out Platform) 등의 빅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는 지금부터다.




  1. 1) 커넥티드 카: 모바일과 PC처럼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동차. 커넥티드 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와 무선으로 연결하여 위험 경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자우편과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SNS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자율 주행이나 자동차의 자동 충전, 그리고 운전자의 건강 상태나 혈중 알코올 농도를 파악해 운전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서비스 등도 가능할 전망이다. [본문으로]
  2. 2) SIM: 가입자 식별 모듈. 가입자의 인증, 과금, 보안 기능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 정보를 저장한 칩 [본문으로]
  3. 3) C-ITS: 주행 중인 차량이 다른 차량 또는 도로시설과 실시간으로 통신을 하면서 사고나 장애물 등 위험요소를 서로 공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국토부는 C-ITS를 국내에 도입할 경우 교통사고의 약 46%를 예방하고, 연간 3조 6,000억 원의 교통사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문으로]
  4. 4) 리던던시: 고장에 대비해 동일한 모듈을 2개 이상 준비하는 것을 말하며, 이중화라는 의미로 쓰인다. [본문으로]
  5. 5) 폴트 톨러런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으로 내고장성이라고 부른다. [본문으로]
  6. 6) 맵리듀스: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병렬 컴퓨팅 환경에서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글이 제작해 2004년 발표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본문으로]
  7. 7)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을 목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