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유연한 인프라에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운영의 혁신이 필요해졌다.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 일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활용 방법을 고민 중인 기업들을 위해 데이터사업팀이 나섰다.
데이터, 알아야 쓸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데이터사업팀은 지금, 누구보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방법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데이터사업팀의 비즈니스가 IT 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데이터 비즈니스는 10여 년 전부터 등장했지만, 성장이 더딘 편입니다.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석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은데, 어디부터 해야 하는지 고민하느라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죠. 일례로, 제조업의 경우 현재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10~15%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위한 인프라 도입 비용이 높아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 지금은 더욱 현실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사업팀 안정준 팀장이 데이터 비즈니스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줬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리 솔루션인 펜타호를 담당하던 빅데이터사업팀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포함해 데이터사업팀으로 변모했고, 올해 초부터는 초고성능 병렬 파일시스템 스토리지 솔루션 HCSF까지 끌어안으면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데이터사업팀은 다양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니즈나 환경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준 팀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데이터사업팀원은 세일즈와 수행 파트로 나눠 각자의 영역에서 맹활약 중이다.
안정준 팀장은 “올해 초, 팀장으로 합류해서 데이터사업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새로운 조직에 들어와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데이터사업팀에 와보니 걱정이 무색할 만큼 좋은 팀원들이 가득했어요. 뛰어난 전문성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께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팀원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기존에는 오로지 펜타호 솔루션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되는지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운영까지 전체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로 영역이 대폭 확장되었다. 덕분에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데이터사업팀은 고객의 범위가 한층 확대되었다.
성능과 기술력의 완벽한 시너지
데이터사업팀은 시장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의미 있는 사례를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 최근, 데이터사업팀은 스토리지 도입 후 관계를 유지하던 한 고객사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솔루션 구축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만, 이 고객사에는 특별한 요구 조건이 있었다. 고객사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일부 제공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벤더를 선정하겠다는 거였다. 뛰어난 솔루션이 있다고 수주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데이터사업팀원들은 자신 있었다. 압도적인 성능의 펜타호 솔루션과 뛰어난 기술 지원, 다양한 산업별 경험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솔루션을 인정받아 데이터사업팀은 값진 성공을 이뤄냈다.
올해 초에는 제조업 고객사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펜타호가 도입되었다.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처음인 고객사를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솔루션 구축’보다 고객사 전체 시스템의 뼈대를 잡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여기에 컨설팅 역량을 발휘해 수시로 변하는 요구사항에 부응하면서 추가적인 작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물론 펜타호라는 뛰어난 솔루션이 있어서 가능했지만, 그 외의 역량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우리가 증명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펜타호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여경진 대리가 당시 상황을 전한다.
HCP는 이미 국내 메이저 통신사와 제조사의 대형 데이터 레이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지속해서 데이터 레이크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출시 초기인 HCSF 역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HCSF가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저력’ 덕분이다. 기존 고객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스토리지 영역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30여 년 이상을 선두에 서 있는 분야다. 여기에 새로운 기술이 구현된 솔루션 성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니, 고객사에서 HCSF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올해 상반기에 제조기업 A사에 HCSF를 구축했습니다. A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초기 RFP와 달리 요구 조건이 계속 변경됐습니다. 테스트도 많았고, 고객사의 요구가 변경되면서 경쟁사는 버거워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우리는 끝까지 완벽하게 대응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고객과 두터운 신뢰를 쌓은 영업 파트와 뛰어난 역량의 기술 파트 간 완벽한 조화를 이뤄 거둔 성공이라 더욱 만족합니다.” 프로젝트를 회상하는 안정준 팀장의 표정에 자신감이 가득하다.
무한 성장 중인 데이터사업팀
“작년에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서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데이터사업팀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팀원 간 정보와 지식을 상세하게 공유하면서 업무 속도가 높아지고 깊이가 풍부해지는 걸 체감합니다. 데이터 분석 업무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할 겁니다.” 이강은 사원이 다부지게 말했다.
펜타호만 담당하던 팀원들 역시 HCP, HCSF 등 솔루션 영역이 넓어지면서 시야가 확대되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걸 실감하고 있다. 물론 데이터 비즈니스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빠른 성과를 기대하는 IT 환경이 아쉬울 때도 있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깊이 소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솔루션 얘기만 하기보다는 그간 쌓아온 산업별 경험과 데이터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고객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이거예요. 데이터만 있다고 다 되는 건 아닙니다.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완벽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사업팀이 펜타호와 HCP 그리고 HCSF를 기반으로 펼쳐나갈 데이터 비즈니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2022년에는 HCSF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하면서 자원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동시에, 기존 솔루션과 새로운 솔루션이 통합하고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데이터 전문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꿈꾸는 데이터사업팀. 데이터의 무한한 가치를 열어줄 데이터사업팀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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