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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ZOOM

당신이 간과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잠재력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보다 집중하고 있고,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에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주목받고 있다.

히타치 밴타라와 IDC가 아태지역(APAC) IT 전문가 및 임원 약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에 따르면, 41%가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장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효율적이고 유연성이 높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기업들이 추구하는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이를 놓치고 있다.


비즈니스 핵심 이슈는 인사이트 확보

설문 결과, 스토리지 관점에서의 최우선 과제는 정보 보안(25%), 비정형 데이터 분석(11%),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9%) 순으로 나타났으며, 60%의 기업들은 2년 내에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평균 5~7년 동안 데이터를 저장하며, 20%의 기업들은 무려 15년 이상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처럼 기업들은 스토리지 솔루션이 오랜 기간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통합 인텔리전스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통합, 시각화를 통한 잠재적인 데이터 가치 실현까지 기대하고 있다.


(그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관련 최우선 도전과제



(그림)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의 기술적 배경


디지털 시대의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폭증하는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면서, 동시에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용량과 성능을 독립적으로 확장시키는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프로비저닝 관련 이슈를 해결하고 다양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설문 결과, 약 65%의 기업들이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다양한 빅데이터 저장소의 통합 및 보관에 활용하거나, 백업 및 복구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하게 될 주요 비즈니스 요인으로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유연한 스토리지 용량 추가, 스토리지 관리 비용 절감,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데이터 분석 기능 향상을 통한 빠른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을 꼽았다.

그러나 수많은 기능과 혜택에도 불구하고, 41%의 기업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겪는 애로사항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52%), 무한한 확장성이 필수가 아닌 온프레미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44%), 엄격한 데이터 보호 및 복구(43%) 등으로 조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의 신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갖춰야 할 것이다.


HCP, 기업 도전과제 해결의 첨병

HCP(Hitachi Content Platform) 는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비즈니스 니즈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중앙에서 엣지(Edge)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모바일 및 분산된 업무 환경 지원, 퍼블릭 및 호스팅 클라우드 티어링, 통합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HCP(Hitachi Content Platform)

중앙집중화되고 비용효과적인 멀티스트럭처 데이터(Multi-structured data) 관리 및 거버넌스 기능을 통해 디지털 정보 저장의 최신 도전과제들을 단숨에 해결한다. 특히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며, 메타데이터를 통한 손쉬운 데이터 접근을 지원한다.


HCP Anywhere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및 보안성 등에 대한 이슈 없이, 기업 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협업, 파일 동기화, 공유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HCP Anywhere Edge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인 네트워크 스토리지(NAS)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간의 격차를 없애주는 솔루션이다. 엣지, 원격 사무실, 클라우드 환경으로 파일 공유 및 동기화 서비스를 확장시킨다.


HCI(Hitachi Content Intelligence)

다수의 저장소와의 연결, 이해 및 탐색을 지원하는 확장성 높은 고성능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데이터의 맥락과 내용을 잘 이해하며,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민첩하게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대로’ 활용 중인 기업


금융 서비스 기업

아태지역 한 국립은행이 수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수작업이나 일부 오프라인 프로세스로 처리되던 고객 거래 기능과 업무를 완전히 디지털화하는 것이었다. 은행 규제법에 따라 모든 정보는 7~10년 동안 보관해야 하는데, 이 은행 역시 증가하는 디지털 거래량에 맞춰 스토리지를 확장해야만 했다. 은행은 전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더불어 증가하는 스토리지 요구에 대응하고자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급증하는 디지털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오브젝트 스토리지였고, 앞으로 추가될 데이터를 7년 이상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했기 때문이다.


· 블록 기반 스토리지 비용 30% 절감, 인건비 20% 절감, 스토리지 가용량 50% 개선

· 보다 높은 유연성 제공 및 주요 인프라 분석 능력 대폭 향상


이미지 및 정보 서비스 제공 기업

측량 및 GEO 맵핑 서비스 업체로, 데이터 액세스와 검색 강화를 위해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400TB로, 신규 서비스가 개시되면 페타바이트 급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저장 이미지에 담긴 지리적 속성, 태그 및 기타 데이터를 통해 보다 많은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했고, 빅데이터 분석에 이용할 수 있는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스토리지 관리 비용 50% 절감, 인건비 50% 절감

· 데이터에 대한 태그와 추적 기능으로 효율성 대폭 증가 및 데이터 수요 대응시간 단축


시청각 콘텐츠 제작 및 프로세싱 기업

음악, TV, 영화 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청각 콘텐츠(AV) 제작 및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선두 기업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지 규모는 20PB이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급성장세를 감안할 때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처리 시간이 짧고 시급성을 요하는 산업 특성상 고객이 프로세싱과 온라인 액세스를 위해 관련 AV 파일을 신속히 업로드하고 검색하게 해주는 스토리지가 절실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 후 미디어 저장 방식이 메타데이터 태그가 포함된 오브젝트 방식으로 바뀌면서 정기 백업과 대량 데이터 검색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특히 빌트인(Built-in) 인덱스 엔진 덕에 DB 서버를 별도로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애플리케이션 백업 시간도 훨씬 빨라졌다.


· 스토리지 비용 70% 절감, 인건비 50% 절감

· 백업 시간 향상으로 리소스 효율성 증가, 이미 보관 중인 미디어도 신규 서비스 제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