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 세상을 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매가 아닌 운영 비용 기반의 구독 서비스로 이용하려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새로운 서비스 ‘HIS STaaS’도 주목받고 있다. HIS STaaS를 시장에 안착시키고 리더의 반열에 올리기 위해 전진 중인 STaaS사업팀을 소개한다.

트렌드의 변화를 읽다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 STaaS(Storage as a Service)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민첩성은 유지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 직접 스토리지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하게 보안과 컴플라이언스까지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 히타치 밴타라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EverFlex를 출시했고, 타 벤더에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STaaS를 본격 출시하기에 앞서, 타사와 차별화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만의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그렇게 STaaS사업팀을 구성한 후 서비스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HIS STaaS가 탄생했습니다.” STaaS사업팀의 수장, 김동혁 팀장이 팀과 HIS STaaS의 출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STaaS사업팀은 ‘HIS STaaS’의 서비스 모델과 가격 정책 수립, 내부 프로세스 등을 정리하는 기획파트, 포털을 중심으로 관리 툴을 포함한 서버 등을 관리하며 운영하는 운영파트 그리고 포털과 관리 서버 등 전체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개발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효율적인 투자와 자산 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구독 기반의 IT 인프라 운영은 CAPEX(투자비용지출)가 아닌 OPEX(운영비용지출) 기반의 비용 관리로, 초기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에 유용한 도입 방식으로 손꼽힌다.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역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사용량에 따른 비용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이라고 볼 수 없다. 반면, STaaS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IT 자산부터 투자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인프라 운영 비용을 예측할 수 있어 투자 비용 효율화가 가능해진다.

“데이터 거버넌스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는 보안과 안정성 면에서 위험 요소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기업들이 최근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HIS STaaS는 온프레미스에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STaaS사업팀 송재용 리더가 HIS STaaS의 진가를 말한다.

HIS STaaS만의 특별함

현재 HIS STaaS는 올플래시에서 하이브리드까지 기업 환경에 따라 세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전에 패키지로 구성되어 스토리지 설치 및 구성, 교육, 볼륨 할당부터 데이터 복제, 모니터링 및 보안, 장애 지원 및 분석, 정기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변화와 안정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HIS STaaS를 통해 고객은 셀프서비스 기반의 구독 관리, 온프레미스 운영 관리뿐만 아니라 검증된 스토리지 기반의 완벽한 가용성과 성능 향상의 이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변화와 업무 환경에 따라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해 경제성까지 높다.

 

 

기존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전개해 온 비즈니스와 사뭇 달라 보이지만, 구매 방식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즉, 최고의 스토리지와 인프라 컨설턴트,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HIS STaaS의 또 다른 특별함은 고객별 환경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함입니다. 고객의 요청 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특히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에 지원 인력이 배치되어 있고, 24/7 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송재용 리더가 HIS STaaS의 특별함에 대해 강조했다.

새로운 시도와 난관, 역량 결집이 필요한 때

HIS STaaS가 탄생하기까지는 팀원들의 숨은 노력이 많았다.

“HIS STaaS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검증된 스토리지가 중심이 되지만, 당사가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형태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해결 방안들을 모색하면서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장삼용 리더의 이야기를 통해 그간 치열했던 노고의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운영파트를 담당하는 이창업 매니저는 “STaaS 웹 포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구독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답게 오래지 않아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HIS STaaS만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죠. 지금도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타 벤더는 포트폴리오 제품 외에는 서비스가 불가능하지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례로, 온프레미스 포털의 경우 타 벤더는 이미 만들어진 UI만 서비스하지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별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커스터마이징된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다. STaaS 사업팀이 개발, 서비스, 기술 지원까지 모두 직접 하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벤더가 지정한 제품만을 제공하는 다른 STaaS의 시스템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물론 고객의 니즈에 맞춘 개별적 프로세스는 어려운 과정입니다. 그러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만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지요. 우수한 개발과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애쓰고 있습니다.” 김동혁 팀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선택한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는 팀원들의 노력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새 시대를 향한 STaaS사업팀의 행보

STaaS사업팀은 HIS STaaS 출시와 함께 내부 및 파트너사 교육, 대외 세미나 발표 등을 통해 대고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활동 시기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자산구매 방식에 대한 투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HIS STaaS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지금은 새로운 솔루션으로 고객의 관심이 막 시작되는 시기로, HIS STaaS의 기본 개념과 제공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도화된 자체 개발 과정을 기반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모든 제품을 서비스로 판매할 수 있는 전환점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혁 팀장이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명쾌하게 답변한다.

“아직 비즈니스 초기 단계인 만큼, 개발자로서 HIS STaaS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점차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표준화된 STaaS를 구축해 우리만의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장삼용 리더가 한 단계 발전된 HIS STaaS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HIS STaaS는 블록 스토리지 VSP로 포문을 열었지만, 올해 안에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와 파일 스토리지 HNAS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DR, 오픈소스 인프라 등 다양한 IT 인프라 및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목표로 똘똘 뭉친 STaaS사업팀원들이 만드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새 시대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

 

“STaaS사업팀은 고객의 데이터센터 현대화와 인프라 고도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HIS STaaS가 변화하는 IT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 김동혁 / STaaS사업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