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ㆍ빅데이터 기술 역량 확보를 미션으로
스물 아홉 HIS의 성장을 견인해 왔던 조직들속에서 클라우드팀의 18개월은 ‘정중동(靜中動)’의 모습 자체였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의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미션 아래 기술 습득과 데이터 축적, 교육에 힘썼다. 최근 빅데이터를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시각화 솔루션까지, 빅데이터의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 ‘UCP For BigData’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은 클라우드팀의 지원이 한몫을 했다. 세세한 기술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밑그림이 나올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HIS에게 확실한 미래 먹거리가 될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돕는다’는 남다른 각오와 자부심도 5명의 클라우드 팀원들 마음에 켜켜이 쌓였다.
2015년 2월 합류한 박홍상 팀장은 대기업에서 B2C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ㆍ운영하면서 쌓은 기술력과 친화력으로 클라우드팀을 보다 단단한 조직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박 팀장은 인재 제일주의자다. “기업이나 조직에게 사람은 제일 중요한 존재이지요. 새로운 IT 제품과 솔루션이 여러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는 요즘에는 특히 더 조직 개개인이 모두 IT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클라우드팀에서 선배 사원들은 기술 트렌드를 바로 읽고 내재화하면서 동시에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 체계를 수립한다. HIS 내 타 조직으로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자료를 만들고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후배들의 성장을 이끈다. 선후배가 함께 기술 역량을 축적하고 공유하고 자료화하면서 신입사원도 빠른 시간에 상향 평준화된 기술을 습득하는 조직. 박홍상 팀장이 그린 클라우드팀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클라우드팀의 모든 업무가 시스템화 되도록 신경쓰는 것도 박 팀장의 몫이다.
클라우드팀만의 조직 문화 ‘따로 또 같이’
두 파트의 업무를 조율하며 클라우드팀을 이끄는 박 팀장을 주축으로 양 날개처럼 포진한 강성학 차장과 조성철 과장의 삼각편대는 클라우드팀에게 최적이다. 플랫폼 형태의 빅데이터(Pentaho)와 HCP(Hitachi Content Platform), HSP(Hitachi Hyper Scale-out Platform) 등 클라우드 솔루션의 기술 확보 작업은 그래서 더 훌륭하게 진행 중이다. 박홍상 팀장은 “우리 팀에서 강성학 차장과 조성철 과장이 두 가지 핵심 솔루션을 확실하게 담당해주어 빠른 시간 내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었고, 자연스럽게 클라우드팀만의 조직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한다.
닷컴 회사에서 인프라 운영 경험을 가진 강성학 차장은 “HCP의 경우 20여 가지 이상의 기술적인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도 미처 소화하지 못한 측면이 많았어요. 최근 HDS 본사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했지만, 클라우드팀 조직 이후 기술적인 완성도를 최대로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와 환상의 팀워크를 이룬 문형준 사원은 2014년 HIS에 새내기로 입사한 사원이다. 그는 강 차장을 도와 HCP 플랫폼과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인 펜타호 분석 툴의 기술 적용과 사내 전파를 보좌하고 있다. “평소에는 이웃집 형처럼 다정다감하다가 업무를 할 때는 아주 엄격해지는 분이 강성학 차장님이시죠. 처음에는 냉탕과 온탕 사이를 오가는 듯해 당황했지만 늘 붙어있다시피 하면서 익숙해 졌어요. 기술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클라우드팀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인 HSP 파트 조성철 과장과 이학희 사원은 진지한 분위기다. 일본 Hitachi SI 사업팀에서 일하다 HIS에 입사한 조성철 과장은 후배 이학희 사원과 함께 조만간 출시 예정인 HSP의 기술 내재화와 전사 차원의 기술 교육을 주도했다. 조성철 과장은 “경쟁회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면밀히 분석한 후 실제 설치하고 IT 시스템과도 연동하면서 우리 회사 솔루션인 HSP의 강점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지요. 2016년 HSP 출시 이후가 기대됩니다.”라고 말한다. 문형준 사원과 동기인 이학희 사원이 그런 선배를 그림자처럼 따르며 함께 작업해 온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학희 사원은 기본인 기술 습득 외 조성철 과장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조성철 과장님을 통해 철저한 스케줄 관리 노하우를 익혔습니다. 언제 어떤 자리에서든 기술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기술적용 부서인 클라우드팀에서 갖춰야 할 덕목임을 알게 됐구요.”
창의적으로 발상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라
클라우드팀의 구성원들은 멘티와 멘토의 끈끈한 연대속에서도 홀로 설 준비를 한다. “우리 팀은 항상 새로운 IT 트렌드의 솔루션을 다뤄야 합니다. 누가 가르쳐 주기를 기다리기 전에 스스로 학습하고 실적을 낼 수 있어야 해요. 늘 창의적인 발상을 하며 새로움에 도전하고, 어려움이 나왔을 때 근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 하지요.”라는 박홍상 팀장의 첨언에서 클라우드팀의 인재상은 보다 구체화된다. 클라우드팀원들이 달려가는 목표 지점이기도 하다.
나무는 추운 겨울을 참아내고 나서야 싱싱한 초록 잎과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고 한다. 노력과 인내 없이는 어떤 것도 바랄 수 없다는 얘기다. 지난 시간 최고의 기술력을 장착하는데 힘을 쏟으며 노력과 인내의 다리를 건넌 클라우드팀. 팀 결성 3년차를 맞아 다양한 빅데이터 서비스 창출이라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습을 그려본다.
| HIS의 미래 먹거리는 클라우드팀이 책임져야지요. 세계 최고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홍상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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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성학 차장 |
| 기술 적용이 주된 업무인 만큼 사내에 확실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우리 팀의 미션이지요. 조성철 과장 |
| 회사에 입사해서 타 부서에서 배웠던 지식도 밑거름이 되더군요. 클라우드팀에서 확실한 인재가 되도록 기술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노력하겠습니다. 이학희 사원 |
|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서도 팀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문형준 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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