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 ZOOM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HCI의 표준 'UCP HC'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는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HCI는 단일 x86서버 내에 서버와 스토리지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구현되어, 물리적인 장애 포인트를 최소화하고 운영 편리성을 극대화한 어플라이언스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표적인 HCI 솔루션 UCP HC는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를 통합하여 구성·관리할 수 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비즈니스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UCP HC의 대표적인 여섯 가지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UCP HC의 차별화 포인트

레거시 아키텍처의 서버와 외장 스토리지로 구성된 경우 스토리지 엔지니어가 사전에 물리 디스크의 RAID 타입을 결정하여 포맷한 뒤에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혹시라도 운영 도중에 RAID 변경이 필요할 경우, 오프라인 작업이 수반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정의 스토리지인 HCI 어플라이언스는 사전에 RAID 설정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업무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RAID 구성이 가능하고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RIAD 변경 작업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는 HCI 솔루션이 하드웨어 RAID 기반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RAID 기반이기 때문이며, 이것이 레거시 인프라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만약 업무별로 서로 다른 정책을 설정해야 할 가상머신(VM)의 수가 많다면, 시스템 운영자가 각각의 업무마다 정책을 설정하고 적용하는 방법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UCP HC는 사전에 VM에 대한 스토리지 정책을 생성해두고, 업무의 성격에 따라서 해당 정책을 손쉽게 적용만 하면 되기 때문에 운영자는 전체 VM에 대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VM 단위로 성능이나 용량에 대한 QoS(Quality of Service)를 설정함으로써 불필요한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운영 효율적인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만약 VM의 개수가 많다면, 템플릿 기반의 정책 일괄 적용을 통해 운영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빠른 응답성능과 최고의 연동기능 제공

UCP HC는 캐시 티어로 인텔 옵테인 NVMe를 장착할 수 있다. 일반 SSD 기반의 올플래시 구성만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옵테인 NVMe는 IOPS 뿐만 아니라 매우 낮은 지연시간, 즉 우수한 응답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성능 만족도가 더욱 높다. 옵테인 NVMe는 일반 SSD와 비교해 최소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빠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빠른 응답성능을 요구하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플래시 드라이브다.



뿐만 아니라 UCP HC는 외장 스토리지와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들이 HCI 도입을 검토하면서 기존 외장 스토리지를 재활용하거나 함께 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HCI가 외장 스토리지를 대체하는 인프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UCP HC는 신규 또는 자사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외장 스토리지와 연동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외장 스토리지와 HCI를 함께 운용해야 할까?

첫 번째는 컴퓨팅 리소스 대비 스토리지 리소스가 더 많이 필요한 경우다. HCI 어플라이언스의 하드웨어는 x86 서버이기 때문에 장착 가능한 물리 디스크 개수가 기존 외장 스토리지보다 아주 적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크만 필요하더라도 CPU나 메모리까지 증설해야 하는데, CPU가 늘어나면 가상화 라이선스 역시 동일하게 증가한다. 이러한 경우, 외장 스토리지와 연동되어 있다면 디스크만 증설함으로써 비용 효율적으로 추가 확장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원격복제가 필요한 경우다. 가상화 환경에서도 원격복제 기능을 제공하지만, 스토리지 기반의 원격복제가 성능이나 안정성, 특히 데이터 정합성 면에서 검증된 솔루션이다. 따라서 HCI 시스템이 원격지 복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장 스토리지를 통해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UCP HC를 외장 스토리지와 연동해서 운영하고 있다면, 실시간 원격지 DR 복제 또한 가능하다.


“UCP HC는 외장 스토리지와 연동이 가능하고
개별 VM 단위의 정책 설정이 가능한 대표적인 HCI 솔루션이다.”


 

운영 간편성 및 편의성

UCP HC는 현재 국내 70여 개 이상 고객사에 900노드 이상의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도입 배경을 살펴보면, 기존 외장 스토리지와 함께 서버 가상화를 운영하고 있는 환경에서 노후 서버 및 스토리지 교체를 위해 UCP HC를 선택했다.

기업들이 UCP HC 도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운영 간편성과 편의성이다. UCP HC의 납품 및 구축부터 기술지원에 이르기까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기존에 레거시 인프라를 도입하게 되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서로 다른 벤더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부터 설치 및 구축 지원까지, 일정 조율에만 최대 수 개월까지 소요된다. 이때 해당 인프라를 운영하는 담당자는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구축 후에도 안정적으로 기술 지원을 받으며 운영·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UCP HC는 히타치 밴타라의 데이터센터에서 1차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치와 구성 테스트를 거친 후 고객사에 딜리버리된다. 이후에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고객사의 네트워크 구성 및 요구 환경만 구축함으로써 즉시 운영이 가능한 가상화 시스템이 완성된다.

UCP HC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SDDC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차원이 다른 HCI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