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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아주큐엠에스, HCI 환경 업그레이드로 미래 혁신 성장의 기틀 완성

 

 

IT 서비스 및 컨설팅 전문기업 아주큐엠에스는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 솔루션인 UCP를 도입했다. 프로젝트 완료 후 아주그룹 전체의 비즈니스 혁신뿐만 아니라 자체 비즈니스를 위해 유연한 환경을 마련한 아주큐엠에스의 UCP 구축 스토리를 만나본다.


초창기 HCI 선택으로 효율성 확보

1999년 ‘아주아이티’로 출발해 25년 이상 IT 서비스 및 컨설팅 비즈니스를 추진해 온 아주큐엠에스는 현재 아주그룹의 전체 IT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국내 IT 환경 및 프로세스 운영에 대한 아웃소싱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RPA 등 신성장 비즈니스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왔고, 이는 대외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 요인이 되고 있다.

“아주그룹에 대한 IT 서비스를 위해 일부 SaaS 형태의 클라우드를 제외하고 온프레미스 형태로 IT 인프라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그룹웨어를 포함한 제반 시스템은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에서, 그 외 물리 서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죠.” 인프라 엔지니어링팀 김지용 팀장이 아주큐엠에스의 기존 IT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아주큐엠에스는 국내에 HCI가 활발히 구축되기 전인 2017년부터 HCI를 도입했을 만큼 새로운 솔루션 선택에도 과감함을 보였다.

“처음 HCI를 도입할 당시,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은 클라우드였습니다. 물리 서버 등은 온프레미스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를 구축하려고 했던 거죠. 그런데 벤치마킹 과정에서 비용 대비 효과나 보안 면에서 드러나는 단점이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클라우드를 섣불리 도입했다가 다시 온프레미스로 돌아오는 사례도 많이 봤고요. 결국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양쪽의 장점을 모두 차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했고, 전사적으로 숙고한 끝에 국내 진출을 막 시작한 해외 벤더의 HCI를 도입했습니다.” 김지용 팀장은 아주큐엠에스가 선제적으로 HCI를 도입한 배경을 설명한다.

당시 아주큐엠에스나 그룹사 차원에서도 HCI 도입은 혁신적인 선택이었다. 다행히 구축 이후 기존 환경에 비해 효율성이나 상면 공간 절감 등 여러 면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으며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또 다른 선택의 과정

지난 2023년, 아주큐엠에스는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기존에 도입했던 HCI의 EOS(End of Service)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서비스 만료뿐만 아니라 추가 지원이 어렵게 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야 했다. 아주큐엠에스는 초창기 HCI를 도입하기 전처럼 클라우드부터 검토하기 시작했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보다 통합 가상화 솔루션을 다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즉시 최적의 HCI 솔루션을 찾아 나섰다.

인프라 엔지니어링팀 김지혜 책임은 “이미 HCI를 도입해 사용한 경험 덕분에 HCI 솔루션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습니다.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우리에게 필요한 솔루션 조건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었고요. 다양한 벤더를 만나면서 우리에게 적합한 HCI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선택의 기준, 벤더의 역량과 기술지원

아주큐엠에스가 새로운 HCI를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했다. 첫째, EOS 기간이 충분히 확보되고, 서비스 중단 이후에도 추가로 유지보수를 지원할 수 있는 벤더, 둘째, 기존 인프라 환경과 비교해 그 이상의 속도와 기능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솔루션, 마지막으로 예산에 적합한 합리적인 솔루션이었다.

여기에 아주큐엠에스에게는 또 하나 특별한 조건이 있었다. 기존 HCI의 EOS 전에 마이그레이션을 완벽히 끝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HCI의 종료 시점에 맞추어 신규 인프라의 딜리버리 기간과 충분한 테스트를 위한 프로젝트 시간 확보가 필요했습니다. 노후화된 OS를 개선하고 기존 환경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했죠.” 김지용 팀장이 아주큐엠에스의 신규 솔루션 도입을 위해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을 강조했다.

다양한 벤더의 HCI를 검토한 결과, 모든 조건을 만족한 솔루션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UCP로 판명 났다. 아주큐엠에스는 UCP 선택과 동시에 목표했던 바를 민첩하게 실행에 옮겼다.

특히 이기종 마이그레이션 과정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담당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작업이었다.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고, 데이터가 제대로 변환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즉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주큐엠에스 역시 쉽지 않은 과정임을 알기에 가장 크게 우려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어느 기업이든 마이그레이션을 할 때 다운타임을 가장 걱정합니다. 이기종 마이그레이션은 더욱 그렇죠. 하지만 UCP를 구축하면서 총 3차수로 나눠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고, 무사고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어요. VMware 컨버터가 지원하지 않는 OS가 있었는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빠른 의사결정으로 그 부분만 타 백업 솔루션을 사용해 이관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엔지니어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던 작업이었어요.” 이용준 선임이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떠올리며 말했다.


탁월한 전문성으로 이기종 마이그레이션 완벽 해결

아주큐엠에스는 UCP를 도입하면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기술력과 본사 엔지니어들의 직접 기술 지원에 특히 주목했다.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잘 안되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엔지니어들은 끝까지 파고들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풍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전문성도 매우 높았고요. 특히 우리를 지원해준 강승구 매니저(담당 엔지니어)는 즉각적인 피드백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났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기술 지원 요청을 하는데, 그때마다 이론적인 답변만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자체적으로 먼저 테스트해 보고 결과물과 함께 해결 방안을 상세하게 제시해 주었어요. 정말 든든한 파트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용준 선임이 담당 엔지니어를 언급하며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프로젝트 기간이 짧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이관을 마무리하고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서 PoC 장비를 미리 지원해 주어서 사전에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실제 작업을 아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김지혜 책임은 현업 입장에서 느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그룹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프로젝트 매니저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준 덕분에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IT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어서 서로 대화가 잘 통하기도 했고요. 아주 오래된 항목까지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는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아니었으면 당초 계획했던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지 못했을 겁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PoC 장비 지원이나 백업 솔루션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담당자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해 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지원해 준 많은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 덕분에 최적의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김지용 팀장은 전했다.


 


UCP로 활용성과 편의성 대폭 업그레이드

UCP로 새로운 HCI 환경을 구축한 아주큐엠에스는 한층 개선된 환경과 사용의 편의성이 높아진 점을 몸소 체감하는 중이다.

먼저, 기존 HCI는 이전 모델인 만큼 리소스가 다소 부족해 쌓이는 데이터를 감당하지 못하는 면이 있었지만, UCP는 리소스가 많이 확보되어 유연하고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VM의 재부팅 속도도 대폭 향상되어 현업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기존 HCI는 해외 벤더의 솔루션이어서, 관리 페이지나 기술 문서 등이 영문 기반이었다. 이에 따라 이슈가 발생할 경우 검토 시간이 제법 소요되었으나, UCP와 VMware는 한글 기반이어서 빠르게 문제를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담당자가 체감하는 큰 효과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UCP Advisor 솔루션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UCP Advisor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여러 개의 메모리 슬롯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몇 번 메모리의 어떤 문제인지 육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HCI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있었지만, 운영자 입장에서는 UCP Advisor가 더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준 선임이 UCP Advisor의 강점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다.


향후 비즈니스 혁신에도 안정적인 협업 기대

그룹 내 IT 비즈니스 리더 역할에 충실했던 아주큐엠에스는 최근 AI와 같은 신성장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신경 쓰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 RPA 등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대외 비즈니스에서도 UCP의 유연한 확장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프라 담당자로서 온프레미스만 고수할 수는 없습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강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미 데이터 이관이나 호환 관련 솔루션이 잘 구축되어 있고, 최근 GPU 등 AI솔루션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협업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 김지용 팀장은 아주큐엠에스의 비즈니스 혁신에 있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역량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대내적인 IT 비즈니스를 넘어 RPA 및 새로운 대외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IT 솔루션과 서비스 시장으로 사세를 확장 중인 아주큐엠에스. 오랜 IT 비즈니스의 경험과 새로운 성장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도약을 시작한 아주큐엠에스가 더욱 높이 뛰어오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