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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HIS

새로운 전략으로 'huba'를 탄생시킨 블록체인사업팀의 열정


30여 년 이상 IT 시장에 굵게 뿌리 내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새로운 가지를 내고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시장을 강타할 원스톱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 것이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목표. 모든 게 새로운 이 곳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가 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하 HIS)이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1년 이상 차근차근 준비한 HIS 블록체인사업팀의 눈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장삼용 팀장과 김도훈 차장, 권영진 과장은 블록체인 관련 PoC, 파일럿 프로젝트 통해 경험한 여러 문제점을 논의하던 중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 2017년 말부터 1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블록체인사업팀을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장삼용 팀장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시장의 요구와 고객의 니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코어부터 관리 및 운영을 책임지는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서비스까지 개발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인프라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거죠. 고객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은 올인원 블록체인 솔루션이라고 판단했습니다.”라며 “HIS의 장점인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극대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프라의 유지보수까지 책임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블록체인 플랫폼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발현되었고, 비즈니스 계획에 좀 더 힘이 실렸지요.”라고 블록체인사업팀의 출발을 회상했다.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솔루션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주제 자체도 낯설고 이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물음표인 기업이 많다. 블록체인 솔루션의 궁극적인 활용 목적은 기존 솔루션의 대체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이 되어야 한다는 게 블록체인사업팀의 기조다.

“블록체인은 쉽게 말해 이해당사자 간의 프로세스에 많이 활용될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죠. 농산물 이력관리는 생산, 유통, 판매, 소매,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이 단계마다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간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즉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병행하거나, 신규 비즈니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가치 창출 모델을 생성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에 더 적합한 거죠.”라고 권영진 과장이 덧붙였다.


에피소드를 싣고 huba는 순항 중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오픈소스인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블록체인 코어로 선택했고,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인 UCP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 시스템인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개발에 대한 방안을 확정하고 개발 인력까지 충원하면서 작년 11월부터 어플라이언스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물론 huba를 출시하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솔루션을 완성해갈 때쯤 테스트 중 문제가 발견되었는데, 원인이 오리무중이었어요. 팀원 전체가 매달려 발견한 문제는 오픈소스 버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죠. 버전을 바꾸면서 이슈는 해결되었지만, 출시를 앞두고 발생한 문제로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팀원 전체가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huba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건수 과장이 웃으며 말했다.


유례 없던 개발자 조직의 탄생

블록체인사업팀에는 HIS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개발 인력이 과반수 이상이다. “올해 2월 뒤늦게 조직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사전에 들을 수 있었어요. 개발자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밝은 분위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안고 와보니, 들은 대로 지금까지 몸 담았던 어느 개발 조직보다 부드럽고 인간적입니다.” 이원용 차장이 팀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HIS에 10년 이상 있었지만, 그동안 이런 팀은 없었습니다.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만드는 시도 조차 없던 곳에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사람들이 오게 되면서 기존 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게 된 것이죠. 완전히 새로운 팀인데, 팀장님이 밝고 편안하게 이끌어가니 팀 분위기만큼은 사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김도훈 차장이 덧붙였다.


시장을 관통할 HIS만의 차별화 전략

블록체인사업팀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권영진 과장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는 회사는 HIS가 최초입니다. ‘어플라이언스’의 조건은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분야만 제공합니다. 개발은 내부에서 하더라도 하드웨어는 구매해야 하는 구조인 것이죠. 반면 우리는 한 번에 모두 공급하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

HIS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huba.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 어플라이언스를 토대로 블록체인 시장을 활성화하고 블록체인이 IT 업계의 기반 기술로 든든하게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 사업팀의 궁극적인 목표다.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출시된 huba는 이제 겨우 출발선을 지났을 뿐이다. 블록체인사업팀은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기능과 직관적인 UI를 갖춘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탑재하고, 빅데이터 및 AI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하는 어플라이언스까지 개발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도 수립했다.

huba가 점차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인지도를 쌓아 나간다면, 반드시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하는 블록체인사업팀. 모든 비즈니스 산업군에서 huba를 이용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꿈을 꾸는 블록체인사업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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