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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결혼 새내기들의 당당한 외침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각자의 길을 걷던 남녀가 만나 한 곳을 바라보며 함께 길을 떠난다. 함께 가는 날들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차길 소망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결혼 새내기 3인을 만나 ‘나만의 결혼 스토리’를 들어봤다.



우리는 만남부터 결혼까지 8개월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스피드 결혼 커플’이에요. 대전에 직장을 두고 있던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긴데다 1~2년 만난 것 같은 ‘편안함’ 까지 들어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남편은 서울로 이직을 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어요.

결혼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청소가 제일 큰 변화에요. 예전에는 조금 청소에 무뎠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함께 하는 공간이다 보니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먼저 청소를 하는 제 모습이 지금도 신기할 정도예요. 맞벌이를 하다 보니 가사도 합리적으로 분담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야근이나 친구 약속이 있어 늦어지게 되면 꼭 마중을 나와 줍니다. 늦어도 나만을 기다려주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해요.







연애 기간 중 다투고 나서도 금방 화해하고 잘 지내곤 했어요. 티격태격하더라도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안정적 성향인 저와 달리 모험심 많고 활동적인 아내 덕분에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지요. 조금은 다른 성격이 오히려 서로 보완하면서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아내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태국에 놀러 간 적이 있어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다 마시고 나니 머그컵 바닥에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카페 주인에게 부탁해서 직접 준비한 머그컵을 사용해달라고 부탁을 한 모양이더군요. 제가 먼저 프로포즈 하면서 ‘나도 프로포즈 받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정말로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의사소통이 안 되는 이국에서 다른 사람의 협조를 얻어 프러포즈를 기획한 정성이 대단하지 않나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2년을 만났어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니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됐지요. 막연한 마음으로 결혼박람회에 방문하면서 생각보다 결혼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저도 서울에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결혼한 지 이제 갓 6개월이라 그런지 아직 연애하는 느낌으로 살아요. ‘재미있게 놀았는데 왜 집에 안 가지?’하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결혼 선배들은 “진짜의 결혼 생활은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라고 하던데, 챙겨야 할 가족들이 많아지고 신경도 더 써야 하는 거 보면 내가 결혼을 하기는 했구나 하고 느낍니다.

남편은 유쾌하고 낙천적인 사람이에요. 제가 좀 무뚝뚝한 편인데 남편이랑 만나서 웃음도 많아지고 밝아졌어요. 남편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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