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발표된 SAP Business Suite 4 SAP HANA(S/4 SAP)는 기업의 이러한 복잡성을 제거하고 비즈니스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이다. 그러나 SAP S/4 HANA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려면 기업의 인프라를 최적의 상태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SAP S/4 HANA의 최대 이점인 간소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Hitachi UCP(Unified Compute Platform)인프라스트럭처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S/4 HANA의 최대 이점 ‘비즈니스 간소화’
SAP 비즈니스 스위트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리포팅 측면에서 상당한 성능 향상 효과를 기대하며 지난 2년간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HANA에 탑재해 코드를 최적화해 왔다. 익히 잘 알려진 솔루션인 SAP HANA 위에 구동되는 SAP 비즈니스 스위트가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SAP HANA 기반의 운영을 위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할 필요가 없다. SAP가 최근 SAP HANA의 인메모리(in-memory) 기술의 이점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솔루션인 비즈니스 스위트 4 SAP HANA(이하 ‘S/4 HANA’)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S/4 HANA의 최대 강점은 ERP, CRM, SRM, SCM, PLM을 단일 시스템에서 재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비용과 운영비용 뿐만 아니라 통합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S/4 HANA는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동작하며, 7배 빠른 처리량(Throughput)과 1800배 빠른 분석 및 리포팅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스위트와 비교할 때 데이터 저장공간이 10배나 더 작다.
<그림 1> S/4 HANA 프레임워크
S/4 HANA를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점은 간소화다. S/4는 데이터를 버전별로 생성해 정보의 분산과 데이터 복제를 양산함으로써 의사결정에 복잡성을 야기하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좋은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시장에 반영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존 솔루션의 모든 문제점을 개선했다. 오랜 기간 배치 프로세스에 탑재돼 온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S/4에서라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기술 향상에 걸림돌이 돼온 복잡한 데이터 모델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SAP S/4 HANA 전환의 핵심 ‘컨버지드 인프라’
SAP S/4 HANA를 당장 구현할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많은 기업들이 이미 운영을 위해 SAP 비즈니스 스위트를, 또는 분석을 위해 SAP HANA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필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내에 이미 SAP HANA가 동작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사용 중인 SAP 비즈니스 스위트가 SAP ERP 6.0이라면 3단계만 더 거치면 SAP S/4 HANA를 구현할 수 있다. 최신 SAP 비즈니스 스위트용 강화 패키지(enhancement package for SAP Business Suite)로의 전환→기존 데이터베이스를 SAP HANA에 통합→새 코드 배치의 3단계다.
만약 SAP HANA가 탑재된 SAP 비즈니스 스위트를 사용 중이라면 새 코드만 배치하면 된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HDS(Hitachi Data Systems)와 Hitachi 협력업체들이 SAP S/4 HANA로의 전환을 도와줄 것이다. 기존의 SAP를 클라우드로 통합할 계획이라면 HDS와 같은 SAP에 최적화된 파트너사들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줄 수 있다. 이들 회사는 클라우드 내 사전 정의된 통합 루트, 시스템 변환, 구현 패키지를 통해 신속한 통합을 구현한다. 어떤 접근방식을 선택하든 많은 기업들은 SAP HANA를 최적으로 지원하고, SAP S/4 HANA로 전환할 때 충분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고려할 것이다. 새로운 디지털 세계로의 전환과 SAP S/4 HANA로의 여정을 지속할 계획이라면 현재 운영 중인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어떻게 이를 가속화할 것인가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대표 주자 ‘Hitachi UCP’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서버, 네트워킹 디바이스 등 다양한 IT 컴포넌트를 하나의 최적화된 패키지로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은 유연성, 통합,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가상화의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내 IT팀의 시스템 통합 부담을 줄여준다. 테스트 및 컨피그레이션이 완료된 공장이라면 기업 내 데이터센터로의 배치 준비가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구축되는 유사한 종류의 다른 인프라에 비해 훨씬 더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Hitachi UCP(Unified Compute Platform)가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대표 주자다.
Hitachi UCP와 같은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SAP HANA 배치를 위한 가치창출 기간(time to value, 특정 기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키거나 기 구축된 SAP HANA의 ROI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는 기업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며, 인프라 튜닝에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어 혁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이점은 특히 성장기에 있는 기업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컴퓨팅 서비스의 신속한 확장을 필요로 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인프라 교체 없이 SAP HANA 환경 업그레이드
SAP HANA 플랫폼과 함께 사용되는 Hitachi UCP(Unified Compute Platform)는 신속하고 간편한 배치가 가능한 폼팩터(form factor) 내에서 업계 선도적인 실시간 데이터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구성 및 테스트와 최적화가 완료돼 있다. Hitachi UCP는 히타치 컴퓨트블레이드 서버 기술과 히타치 스토리지 기술을 브로케이드 및 시스코 네트워크 컴포넌트와 결합시킨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술이 탑재된 Hitachi 컴퓨트 블레이드 서버는 물리적으로 혹은 가상화된 환경에서 중요한 분석 프로세스에 대해 한층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Hitachi SMP(Symmetric Multi Processing)과 향상된 LPAR(Logical Partitioning)을 사용한다. SAP HANA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Hitachi UCP 최신 버전에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8800 v3 제품군과 Hitachi VSP(Virtual Storage Platform) 제품군에 기반한 새로운 Hitachi 컴퓨트 블레이드 CB520X B2 서버 블레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SAP HANA 플랫폼과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각각의 고유 기능 셋을 통해 충분한 이점을 제공하므로 최상의 성능과 파워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례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3 제품군에는 인텔 TSX(Transactional Synchronization Extensions)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 기술은 SAP HANA의 경우처럼 높은 코어 카운트(high core counts)를 갖고 있는 시스템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싱 성능을 향상시킨다.
Hitachi UCP는 다중 스케일아웃(scale-out) 및 스케일업(scale-up)을 제공하므로 인프라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SAP HANA 환경을 비즈니스 수요에 맞춰 성장, 발전시킬 수 있다. 스케일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면 SAP HANA 및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과 함께 사용되는 Hitachi UCP가 최적의 선택이다. 최대 3TB 메모리의 단일노드 내에서 SAP HANA가 탑재된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 운영과 최대 6TB 메모리의 SAP 비즈니스 스위트에 대한 검증이 이미 완료된 솔루션이다. 스케일아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면 Hitachi UCP는 56 스케일아웃 노드를 이용해 최대 168TB까지 지원한다.
SAP S/4 HANA의 비즈니스 간소화 향한 여정 가속화
Hitachi UCP를 통해 기업은 즉각적으로 SAP HANA를 가상화할 수도 있다. UCP는 모든 종류의 하이퍼바이저(hypervisors)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Hitachi 컴퓨트 블레이드 및 LPAR(Logical Partitioning)을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SAP HANA의 다중 인스턴스(multiple instances)를 운영할 수 있어 TCO 절감도 꾀할 수 있다.
Hitachi UCP는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즉각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 하이엔드 블레이드와 티어 1 파이버채널(Tier 1 Fibre Channel) 스토리지 플랫폼을 이용하므로 동일한 SLA(service-level agreements)를 지원하며, 새로운 SAP S/4 HANA가 지원하는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인텔 기술과 결합된 Hitachi UCP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구현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기도 하다. SAP HANA와 함께 동작하는 Hitachi UCP는 신속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가격 대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SAP S/4 HANA는 진정한 혁신(game changing)을 위한 도구다. Hitachi UCP가 인프라스트럭처 내에 감춰진 복잡성을 처리한다면 SAP S/4 HANA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대폭 간소화한다. Hitachi UCP를 통해 기업은 기존 SAP 소프트웨어 구현을 최적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전에 정의되고 테스트가 완료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 결국 Hitachi UCP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은 SAP S/4 HANA의 비즈니스 간소화로 향하는 여정을 가속화 할 수 있다.
S/4 SAP에 최적화된 인프라스트럭처‘UCP’
SAP S/4 HANA는 IT를 대폭 간소화한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모델의 간소화 추세에 발맞춰 기업의 인프라스트럭처도 SAP S/4 HANA를 적용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SAP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온 벤더라면 간소화, 고성능, 확장성, 유연성을 갖춘 인프라스트럭처로의 전환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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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소화된 솔루션을 꼽으라면 SAP HANA용으로 사전 구성되고 검증이 완료된 컨버지드 솔루션 만한 것은 없다. Hitachi UCP는 배치를 간소화하며, 예측 가능한 결과를 보장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시스템과 컴퓨트 블레이드, 네트워킹 컴포넌트를 통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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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는 경쟁 솔루션에 비해 5배나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통합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Hitachi 블레이드 서버는 내부 메모리와 프로세싱 성능 향상을 위해 Hitachi SMP 기술에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스토리지 시스템은 또한 외부 로그와 지속적인 스토리지 액세스가 이뤄지는 인메모리(in-memory) 데이터베이스 성능에 중요한 요소인 플래시에 최적화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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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IT 인프라는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규모에서부터 초대형 규모의 SAP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인 향상이 가능해야 한다. Hitachi 컴퓨트 블레이드 제품군은 SMP를 이용해 간단하게 프로세싱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Hitachi 고유의 LPAR(Logical Partitioning) 기술은 dev/test와 비즈니스 스위트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T셔츠 사이즈로 판매되는 다른 컨버지드 솔루션과 달리 LPAR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전면적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블레이드와 드라이브를 추가하거나 또는 블레이드나 드라이브 하나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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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과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중단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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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는 SAP와 21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SAP 글로벌 서비스 및 기술 파트너이기도 하다. SAP HANA는 UCP의 베스트 구현 사례 중 하나다. HDS는 올해 초 Hitachi 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제공업체로 SAP HANA를 포함해 SAP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인 옥시야(oXya)를 인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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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는 지난 2014년 1월, HDS가 제공하는 SAP HANA를 포함한 글로벌 OEM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미래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SAP와 HDS는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SAP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더욱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Hitachi는 SAP HANA에 기반한 소셜 이노베이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관련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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