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업계, 헬스케어 수요 잡아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국내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1위 올라서며 업계 선도
전자의료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MRI 영상 등 의료 정보 이미지, 진료 차트 스캔 이미지 등 병원과 같은 헬스케어 기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스토리지 시장에서 헬스케어 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기관에서 관리/보유하는 데이터의 경우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가 큰 비중을 차지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의 효율적인 스토리지 도입이 필수적이다. 또한, 의료 데이터의 경우 유출 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환자의 민감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스토리지의 용량과 가격, 효율성은 물론 안정성과 보안 문제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고려대학교 병원 PACS 시스템 운영 스토리지로 합작회사인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의 VSP G시리즈를 공급한 것을 비롯 가톨릭중앙의료원, 동의의료원, 동산의료원 등 다수의 병원 관련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헬스케어 스토리지 시장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실제로 한국IDC가 집계한 국내 헬스케어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HDS는 지난해 24.6%의 매출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전년 대비 10% 이상 큰 폭의 성장을 하며 약진하였는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그 비결로 의료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안정성을 꼽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6개 부속 병원은 HDS의 VSP G1000을 도입했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CMCnU(neuro-Ubiquitous) 2.0’ 프로젝트의 주요 스토리지로 고도의 안정성과 고성능을 제공하는VSP G1000을 도입하여 평균 시스템 응답시간을 1.5배 향상시켰으며, 수납 및 처방과 관련된 업무용으로 SSD를 할당해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컨트롤러 증설 없이도 최초 용량 대비 3배 이상 확장 가능하면서 무중단으로 증설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현해 향후 인프라 확대가 용이해졌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구 계명대학교 산하 동산의료원과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동의의료원에 각각 VSP G1000과 VSP G200을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용 스토리지로 공급하였는데, 두 병원 모두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이중화 솔루션인 GAD(Global Active Device)를 도입하여, 의료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 및 운영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65일 24시간 무중단 의료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장애 발생 시 관리자의 개입 없이 스토리지가 자동으로 대응하여 운영 효율성과 의료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야 하는데 HDS의 GAD 솔루션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동의의료원 전산팀 최방연 팀장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기반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엇보다 800여 의료진 및 직원들이 장애 발생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최용진 본부장은 “의료 기관은 환자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하지만 동종 업계라 해도 기관의 규모, 요구사항, 기존 IT 인프라 환경에 따라 적합한 스토리지는 제각각이므로 스토리지의 가격, 성능, 관리성 등을 꼼꼼히 따져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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