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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ZOOM

한 단계 높은 차원의 VMware 성능과 민첩성, 가용성을 보장하는 Hitachi VSP G1000

서버 코어가 증가하고 메모리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VMware에서 지원하는 가상 머신의 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거의 무한에 가까운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각각의 가상 머신에서 발생하는 랜덤 I/O 워크로드는 결국 스토리지 시스템에 병목현상을 초래합니다. VMware의 vMotion 및 Storage vMotion 등과 같은 툴을 통해 워크로드 재조정 및 사이트 오류를 복구하기 위한 SRM(Site Recovery Manager)이 지원되지만, 스토리지 시스템 간 데이터 이동과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간 재연결 등은 매우 불안정하게 이루어지고, 대규모 VMware 환경의 경우 이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문제의 대부분은 스토리지가 서버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혹은 서로 다른 구축 유형 및 확장성, 처리 요구 조건이 수반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스토리지 장비를 가상화하여 무한에 가까운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하이퍼바이저가 탄생한다면 어떨까요? 워크로드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여러 데이터센터에 걸쳐 사이트 오류 및 데이터 이동을 관리할 수 있다면? 만약 이러한 수준의 스토리지 가상화가 완벽하게 VMware와 통합되어 병목 현상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VMware 호스트에서 구동되는 가상 머신 규모를 확장 시킬 수 있다면 대단히 환상적일 것입니다.


이상에 가까운 이러한 가정이 현실화 되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게 되어 업계 종사자로서 매우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itachi VSP G1000과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 Hitachi 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이하 SVOS)이 바로 그 해답입니다.


먼저 성능 면에서, Hitachi 플래시 모듈이 적용된 G1000은 시중에 출시된 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성능에 해당되는 390만 랜덤 IOPs를 제공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VMware 통합 시 분산 환경의 컴퓨팅 노드에는 스케일-아웃 보다 스케일-업 스토리지가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작은 규모의 G1000 플랫폼으로 시작할 때에는 이 정도의 높은 IOPs가 요구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향후 5~7년 간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시 어떠한 중단도 발생시키지 않고 스토리지 프로세서 및 캐시, 포트를 추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G1000은 VMware의 확장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스토리지 플랫폼입니다.


다음으로 SVOS가 탑재된 G1000은 vMotion 및 vStorage를 지원하여 데이터 모빌리티를 위해 물리적인 볼륨이 이동되더라도 성능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VM에 대한 vMotion과 Storage에 대한 vMotion은 워크로드의 균형을 맞추거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량이 보다 낮은 시스템으로 VM 및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오늘날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24시간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한편,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 접근과 사용이 동시에 이루어 지는 액티브/액티브 (active/active) 데이터센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VMware에서 vMotion을 통해 VM 및 액티브 메모리에 대해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제공하고는 있으나, 대부분 10배에 해당하는 규모인 스토리지 데이터의 경우 이 작업은 매우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실제로 애플리케이션 I/O 딜레이 및 타임아웃의 위험을 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VMware는 Metro Storage Cluster (vMSC)를 인증을 통해 스토리지 전송의 작업을 스토리지 어레이 복제기술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구축 시 엄격한 제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는 물리적인 사이트 내부의 ‘VM 선호도(affinity) 규칙”을 유지함으로써 대규모의 마이그레이션 딜레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VSP G1000은 SVOS의 Global Active Device 기능을 통해 서버 간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을 지원합니다. 즉 각 서버가 위치한 장소에 있는 모든 VSP G1000 스토리지가 하나의 볼륨으로 취급되는 것입니다. 멀티 패스 (Multi-path)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가장 짧은 경로를 통해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며, 어떠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도, 어떠한 애플리케이션 중단도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관리 작업이 요구되지도 않습니다. vMotion 데이터 이동으로 인한 과부하 및 딜레이 요인이 제거됨으로써, 전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이러한 기능들은 모두 VMware와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고, Hitachi SVOS는 VAAI 등과 같은 vStorage의 API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강조할 부분은 Hitachi SVO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VSP G1000으로 가상화 된 모든 스토리지 장비에 이러한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즉 기존 스토리지 자원의 수명이 늘어나게 됩니다.



세 번째로, Global Active Device 기능은 전력 및 서비스 등 인프라 기반의 문제가 발생하여 메인 스토리지 접근이 불가능할 때에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문제 발생 시 VMware Metro Storage Cluster (vMSC) 구성, 혹은 VMware SR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원격카피된 원격지의 보관 데이터를 페일오버 시키게 되면 미션 크리티컬 환경의 SLA에는 허용되지 않는 수준의 중단을 발생시킵니다. Global Active Device 기능은 원거리 내의 볼륨 간 자동 사이트 전환을 지원하여, SRM 적용 및 애플리케이션 중단 없이 운영 지속성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운영에 있어, Global device, 모니터링, SLA 관리 구성은 Hitachi Command Suite를 통해 더욱 쉽게 지원됩니다. Hitachi Command Suite ver.8은 VMware vCenter Operations Suite (vCOPS)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VM 모니터링 및 스토리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지 장비를 가상화시키는 스토리지 하이퍼바이저는 무한에 가까운 Datastore를 추가시킬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간 워크로드를 재조정함으로써 사이트 오류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이동 관리를 돕습니다.


VSP G1000과 SVOS, 블레이드 서버, 네트워크, VMware가 통합되어 vCenter를 통해 관리되는 사전구성 및 사전인증 솔루션은 현재 UCP Director ver.3.5가 적용된 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제품군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UCP Director는 VMware vCOPs, vCO, 및 SRM 등과 함께 고급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합니다. 또한 Oracle RAC 및 global active device 기능이 적용된 통합 솔루션은 Oracle 환경에 대한 고가용성 및 고성능을 보장합니다.


VSP G1000은 가상화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스케일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VMware와 통합되어 병목 현상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VMware의 성능, 민첩성, 가용성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