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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세정그룹] 한국대표 패션기업의 IT 인프라 개선 비결


급변하는 패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유통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이 있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는 세정그룹 얘기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인 세정그룹은 남성 정장 및 캐주얼, 여성복, 스포츠 및 패션 주얼리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대표 브랜드들의 글로벌화, 신규 사업 전개 등 연이은 도전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져왔다.




설립연도
1974년

업종
패션

프로젝트명
세정그룹 IT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적용 솔루션
Hitachi VSP G600 1대, G400 1대, G200 1대
HUR(Hitachi Universal Replicator)

도입 효과
· 기존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업무 장애 개선
· ERP 결산 속도 60% 향상
· POS 작업 환경 개선→영업 및 고객관리 가능
· 데이터 센터의 상면 사용률 감소
· 유지보수 비용 절감
· 가상화 기반 스토리지 관리 향상
· DB 데이터 이관 성공
· 서비스 무중단 가능한 재해복구 환경 구축

2020년 매출 2조 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향한 세정의 혁신에 ‘브레이크’는 없다. 패션 및 유통 사업을 필두로 건설과 인테리어, IT 비즈니스 등 관계사의 동반 성장을 통해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추는 것. 세정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설계한 야심 찬 포부다. 이의 일환으로 2014년 폭넓은 연령층이 원스톱 멀티 쇼핑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패션 전문점 ‘WELLMADE (웰메이드)’를 런칭했고, 2016년에는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몰 플랫폼 ‘the hook(더훅)’을 구축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탄탄한 IT 인프라 덕분이다. 2017년에는 급변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다변화된 유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난 및 재해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인프라 시스템을 개선, 보다 진일보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비용 대비 효율성 높은 하이브리드 환경이 답이다

세정그룹의 인프라 개선 작업의 출발점은 2016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대대적으로 스토리지와 서버 등을 도입하면서 통합 DB 환경을 구현했지만 가파른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받쳐주기엔 역부족이었다. 일례로 월말 월초에 진행되는 ERP 결산 업무가 진행될 때는 전국에 산재한 1,500여 매장에서 POS 단말 장치의 속도 저하를 이유로 불만이 고조됐다. 세정그룹의 IT 인프라 설계와 운영을 담당하는 세정I&C SM2팀 강동희 팀장은 “결산 작업이 집중되는 이 기간 중에는 서버 시스템의 CPU 사용률이 100%로 꽉 차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불필요한 작업 프로세스를 일일이 찾아 중단 버튼을 눌러줘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잦아진 지진 등의 자연재해 상황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었다. 1년 365일 영업하는 브랜드 매장을 위해서라도 ‘중단 없는 IT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불가피하게 시스템에 장애가 났을 경우 이를 무중단으로 복구할 수 있는 원격 재해복구 환경을 진지하게 고려한 이유다.


인프라 개선 및 원거리 재해복구센터 구축의 중심엔 스토리지 장비가 있다. 이에 기존에 사용하던 스토리지 대신 속도 향상에 탁월하다는 ‘올플래시’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세정그룹의 모든 데이터를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담을 수는 없었다. 비용 대비 효율성을 따져야 했다. 결국 업무별 특성과 중요도를 감안해 올플래시와 HDD 스토리지를 혼합해 도입하고, 두 개의 스토리지에 저장된 원본 데이터를 한 곳의 원격지 스토리지로 실시간 백업을 한다는 밑그림을 완성했다.


히타치 장비로 최적의 IT 운영 및 백업 체계 수립

2017년 1, 2월 제안설명회와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제품을 공급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하 HIS)이 인프라 장비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 낙점을 받았다. 여러 스토리지 벤더 중 HIS는 플래시 가속화 기능이 내장된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제안했다. 특히 히타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자체 개발한 FMD(Flash Module Drive)를 탑재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일관된 고성능을 보장하고, 가상화 기술로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다양한 업종 고객들에게 인정받아온 솔루션이다. HIS는 IT 투자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최적의 스토리지 운영 및 백업 체계를 수립하는 파트너로 손색이 없었다. 30여 년 이상 1,500여 중대형 사이트에서의 스토리지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HIS에 대한 믿음도 한 몫 했다.


지난 6월, 본격적으로 시스템 설치가 시작됐다. HIS의 제안대로 고성능 I/O를 요구하는 ERP, DW, POS, 통합DB 시스템 등 메인 업무의 데이터는 히타치 VSP G600(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G600)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구성했다. 메일, 가상화, 개발, 파일서버 등 일반 업무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스토리지인 VSP G400 스토리지로 묶었다. 특히 다이내믹 티어링 기능을 통해 사용빈도가 낮은 데이터는 HDD로 이동시키고, 사용빈도 및 중요도가 높은 데이터는 고성능의 플래시 어레이에 저장해 업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다.


400Km 이상 떨어져 있는 여주의 물류센터에 설치할 DR(재해복구) 스토리지로는 VSP G200가 결정됐다. 여기에 원격지에서 실시간 복제를 수행하는 재해복구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HUR(Hitachi Universal Replicator)을 탑재해 대량의 I/O가 발생해도 운영 시스템의 성능 저하없이 백업 데이터의 정합성을 100% 보장하면서 업무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였다. 이로써 세정은 N대 1(Multi-Source One-Target) 복제의 실시간 백업 구성을 통해 지진 등의 재해나 시스템 장애에 비용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중요한 이슈 중 하나였던 데이터 이관 작업에서 HIS의 경험과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 기존 시스템의 파일 및 메타 정보를 분석하고 일정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데이터 이관 테스트를 진행하며 수정 및 보완 사항을 일일이 점검하며 완벽한 데이터 이관이 이뤄지도록 했다. 자정 무렵부터 다음날 5~6시까지 15TB 정도의 DB 데이터가 완벽하게 새로운 스토리지로 이관됐다. 그 외 업무용 데이터의 경우 시스템 무중단 환경에서 새로운 장비로 안착할 수 있었다.


IT 인프라 개선 효과


세정그룹의 스토리지 인프라 환경


ERP 결산업무 속도 향상

새로운 인프라 구축 후 달라진 점은 매달 진행되는 결산 업무가 한결 순조로워졌다는 점이다. ERP 결산 업무 속도가 41분에서 18분으로 60% 이상 향상됐으며, 결산 작업과 함께 시작됐던 POS 시스템의 속도 저하 현상이 사라지게 됐다. 현업에서 경영 지표 획득을 위해 수행하는 대용량 조회 작업 역시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었고, 판매현황 분석과 마케팅, CRM(고객관계관리) 등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DW(데이터웨어 하우스) 시간도 5.3시간에서 2시간으로 60% 향상되었다.


고객의 아름다운 삶과 문화를 창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세정그룹. 새로 마련한 IT 인프라가 다변화되는 유통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유통그룹'으로 비약하는 도약대이길 기대해본다.




IT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안점을 둔 점은 무엇인가요.

세정그룹에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는 점이지요. 이 때문에 세세하게 업무의 특성과 현업의 요구 사항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속도 향상을 위해 메인 업무에는 올플래시 기술을 적용하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업무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도입하게 되었지요. 비용 대비 최적화된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새로 구축한 재해복구 센터의 거리가 상당한데요, 구축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재해복구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해줘야 하는 IT 인프라의 주요 요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경주와 울산 등지의 지진의 영향이 컸지요. 서울과 광주 등 여러 곳을 물색하다가 부산 본사에서 400km 떨어진 여주에 재해복구센터를 두기로 했습니다. HIS가 제안한 재해복구 소프트웨어(Universal Replicator)는 수원에서 미국 뉴저지까지 수만 km의 최장거리에서도 실시간 복제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애가 났을 때 대량의 I/O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하며 복제를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프라 재구축 후 개선된 점은요.


시스템의 과부하로 인해 생기는 업무 장애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영업 및 고객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IT 인프라는 말 그대로 세정그룹이 패션전문기업에서 유통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입니다. 5~7년 뒤까지 내다보고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한 HIS의 담당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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