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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경제성 이상의 가치, 스토리지 가상화

봄이 왔지만, 여전히 경기 체감 온도는 ‘마이너스’ 입니다. 지속되고 있는 전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는 IT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시장 조사 기관인 IDC는 최근 조사 결과(IDC Worldwide Blackbook)를 인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성장의 감속세와 더불어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로 2014년 전세계 IT 지출이 당초 예상치보다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DC는 최근 아태지역, 중부 및 동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IT시장 성장 전망을 낮추었고, 이에 따라 전세계 IT 지출을 당초 전망치인 5% 성장에서 4.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통화 가치 하락 및 인플레이션으로 올 상반기 많은 신흥 시장 경제의 기업신뢰도가 저해되고, 최근 2~3년간 이어진 모바일 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도 감속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저성장 시대를 맞아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IT 인프라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여 실행하고, IT 인프라 및 운영 통합, 가상화 환경 구축, IT 운영의 효율성 높이기, 외부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했습니다.


모든 IT 조직들은 미래에 발생할 구매뿐 아니라, 현재 투자한 비용들을 최적화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비효율적인 기술들은 비용을 늘리며 데이터 성장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게 됩니다. 중앙 집중식 풀(pool) 스토리지를 위해 이기종 시스템들을 줄이고, 데이터를 줄여나가는 것은 운영 효율과 에너지 효율에 필수적입니다.


IT인프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스토리지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살펴볼까요? 스토리지를 가상화하면 전체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합 관리 할 수 있어 스토리지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데이터 센터 내 전력비용과 냉각비용, 보관 면적까지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 생산성을 개선해 ROI를 향상시킵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이슈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비용, 리스크, 복잡성 측면에서 골치 아픈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기업 IT 부서는 새로운 스토리지로 전환을 계획할 때 생산환경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방대한 지원과 전문인력을 확실히 보장해야 합니다.


스토리지 시스템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테라바이트당 1만 5000달러 정도의 비용 증가를 가져올 수 있으며, 완료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기업에서는 페타바이트 규모의 마이그레이션 문제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제한적인 유지보수 창구와 복잡한 SAN(Storage Area Network) 용도 변경, 호스트 재부팅을 요구하는 네트워크 조율문제, 관리와 지원상의 경험부족 때문에 예산이 초과될 수 있으며, 더 많은 다운타임을 초래될 수 있습니다.



경제성 담보하는 비용절감 툴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 전반에 걸쳐 가시성과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툴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기업에서 업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데 그 툴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스토리지 경제학의 역할

IT 리더들은 계량화나 측정할 수 있는 것만 개선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메가바이트당 1달러라는 공식과 하드웨어만 갖고 소요비용을 계산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스토리지에 소요되는 총소유비용(TCO)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TCO에 대한 지식은 진정한 스토리지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드웨어나 인프라 구입에 드는 설비투자(capex)는 대체로 총 소유비용의 25%가 된다. 나머지 75%는 운용비용(opex)에 할당됩니다. 운용비용은 관리, 에너지, 각종 지원 등과 관련된 무형의 소프트한 비용입니다.



용량 효율성의 가치 이해

몇몇 업계 전문가들은 스토리지 효율성에 위기를 몰고올 강력한 폭풍을 예고해왔습니다. 온라인에 보관∙저장되는 데이터와 컨텐츠 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저장매체의 가격 하락 또는 정체 상태이지만, 데이터와 컨텐츠의 급성장은 전례 없는 스토리지 용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낮은 스토리지 활용과 스토리지의 제 기능 상실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는 스토리지 환경을 둘러싼 재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현재의 스토리지 자산을 이용하고 재활용하는 데 있어 더욱 똑똑해져야만 합니다. 총체적으로 용량 효율성 문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필요로 합니다.



Hitachi Data Systems는 최상의 실험, 평가 서비스, 수십 가지의 검증된 기술 등을 사용해 조직이 다이내믹하게 스토리지를 축소∙재활용∙구매 지연을 통한 용량 효율성 문제에 대처하도록 돕습니다.


스토리지 가상화의 핵심은 '경제성 확보'

용량 효율성의 핵심에는 스토리지 가상화와 스토리지 풀(Pooling)이 있습니다. 가상화와 풀(Pooling)은 경제적으로, 생태학적으로 월등한 데이터 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이 스토리지를 재활용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합니다. 가상화의 중요한 특성은 각기 독립된 별개의 장치들을 관리할 때보다 복잡성을 대폭 줄여, 탁월한 성능과 용량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스토리지가 가상화 되면 논리적으로 자원을 한 곳에 모아 중앙에서 관리가 가능하고, 하드웨어 비용이나 SAN 인프라와 환경 제어에 드는 비용이 줄이며, 융통성과 확장성, 경제성은 가속화합니다.


스토리지 박스의 안과 밖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의 핵심은 Dynamic Provisioning이라고도 알려진 ‘Thin provisioning’입니다. 데이터 볼륨의 성장 전망까지 예측∙반영∙할당되는 전통적인 Provisioning과는 달리, Dynamic Provisioning은 당장 실제적으로 필요한 용량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필요로 할 때까지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면 공유된 용량의 가상 풀은 물리적으로 사용되는 실제 스토리지 용량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크기 조절은 관리자가 스토리지 공유 풀로부터 필요에 따라 요구하는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가상화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Dynamic Provisioning의 가장 뚜렷한 차별점은 스토리지의 내부와 외부, 양쪽 모두에서 필요한 용량을 다이내믹하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해서 Dynamic Provisioning은 오래된, 하위 계층의 스토리지 시스템에도 첨단 가상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Thin Provisioning은 할당된 용량의 낭비를 줄이고, Wide Striping(자원분산기능)과 함께 성능을 향상시키며, 스토리지 재활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한 Thin Provisioning의 확장과 논리적으로 내부 및 외부 자원을 풀링(Pooling)하는 기능은 효율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는 향 후 필요한 스토리지의 기능(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미디어 마이그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데이터 통합을 포함한)을 유연하게 통합시켜줍니다. 스토리지 가상화는 보다 더 효율성 있는 첨단 기술을 이어주는 다리역할도 합니다. 또한 그것은 가상화된 다중 계층(Multi-Tiered) 스토리지 아키텍처들과 Dynamic Tiering, Multi-Tenancy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스토리지 가상화의 비용 효율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기반 스토리지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는 호스트 기반, 컨트롤러 기반, 어플라이언스 기반을 포함한 몇 가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HDS는 디스크 스토리지에서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분리한, 컨트롤러 기반의 스토리지 가상화를 사용합니다. 이 방식은 물리적 자산으로부터 논리적 뷰(View)를 분리해 이기종 멀티 벤더 스토리지 시스템이 컨트롤러에 직접 연결되게 합니다. Hitachi 가상화는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외부 시스템들이 단일 스토리지 풀 안에서 내부 디스크와 동일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합니다. 논리적 방식으로 내외부의 자원들을 하나의 풀에 수용하는 것은 물리적 장벽을 없애주고, 자원들이 각각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블록 기반 가상화 기술은 외부에 부착된 스토리지가 내부 스토리지처럼 기능을 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중단 없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복제, 분할, Thin Provisioning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VSP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IT 조직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외부 가상화 스토리지에 대한 Hitachi의 지원에 대해 70% 이상이 ‘very good’과 ‘better’라고 평가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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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조직은 필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춰 스토리지의 적정 비용, 성능, 신뢰성과 가용성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차례로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스토리지 인프라를 융통성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지렛대 효과로 극대화된 장점들

가상화는 주류기술이 되었고, 데이터 센터의 운영비용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활용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가상화 기능은 NAS, iSCSI, 액티브 아카이브,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같은 다른 스토리지 플랫폼의 형태로 확장 가능합니다. 메인프레임까지도 연결되어, 동떨어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스토리지들을 줄이고, 전체 환경에 걸쳐 향상된 데이터 보호, 검색,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컨트롤러에 내장된 가상화를 갖고, 기업 스토리지 시스템은 캐시 크기를 10배까지 높이며, SAN기반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보다도 더 많은 포트를 연결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SAN 기반 어플라이언스 너머까지 확장되는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SAN 기반 가상화가 성능 개선을 못하는 반면, 모듈 부착형 스토리지에서는 컨트롤러 기반 가상화를 사용하면 성능을 3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가상화 환경은 덜 복잡하면서도 적은 리스크와 낮은 비용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하게 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합니다. 스토리지 서비스는 이제 민첩함, 확장성, 레벨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집계됩니다. 용량, 관리성, 무결성, 신뢰성의 향상은 더 나은 자산수익률(ROA)을 보장합니다. 용량 효율성이라는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한 명령의 최종 결론은 새로운 용량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기존 스토리지를 가상화하고 재활용하는 것이다. 가상화가 비용절감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 단순화, 규모

어떻게 스토리지 가상화가 기업 IT 부서에게 서로 다른 데이터들의 성장과 복잡성, 비용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수많은 인터페이스와 툴들,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이 전사적으로 기업 내 스토리지 전반에 확산됨에 따라 그것을 관리할 시간과 비용 역시 늘어났습니다. 융통성 부족의 문제는 스토리지 관리자가 문제를 평가하고 자원을 최적화하려는 모든 시도와 서비스 들을 방해합니다. 200개가 넘는 Hitachi 가상화 고객들의 설문조사에서 70%가 통합과 단순화를 평가함에 있어 5점 만점 중에서 4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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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를 통해 스토리지를 통합함으로써 외부 자산은 가상화되고, 공동 스토리지 풀로 집중됨에 따라, IT는 비즈니스와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들에 맞게 스토리지 계층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비교적 덜 중요하고 적게 사용되는 데이터가 비용이 덜 드는 계층에 상주할 때, 고성능 디스크는 Tier-1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가 저장됩니다.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가 싱글 관리 인터페이스와 일체가 되면, IT는 더욱 효율성 좋고 수준 높은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든 스토리지 자산을 관리하는 데 있어 단일창을 사용함으로써, 외부 스토리지들이 마치 시스템 내부에 있는 것처럼 가상화된 툴로 최적화됩니다. 이제 모든 스토리지는 가상화된 프레임워크 내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온라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툴에 접속할 수 있고, Dynamic Provisioning, 복제 업무에도 접속할 수가 있습니다.


현 자산 활용 극대화

스토리지 가상화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은 현재 스토리지 시스템의 활용률을 높이고, 용량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치솟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비용을 줄이고, 기존 자산의 수명을 연장하느라 노력중인 IT 부서들에겐 매우 큰 혜택이 됩니다. Hitachi VSP를 사용하는 IT 조직의 거의 90%가 가상화된 스토리지 시스템 사용으로 11~25%까지 스토리지 활용률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금융 서비스 회사들은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있어서 26~40% 사이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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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achi Dynamic Provisioning 같은 기술은 여러 RAID 그룹에 분산된 페이지에 대한 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볼륨이 생성되면, 풀 전체에 걸쳐 한 번에 한 페이지씩이 작성되고, 자동으로 Wide Striping(자원분산) 기능이 구현되는 것입니다. Striping 기능을 높이거나, RAID 그룹을 변경하고자 할 때, Dynamic Provisioning은 이러한 임무들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Hitachi Dynamic Tiering은 소모적인 수동 작업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계층화된 스토리지 사용을 최적화합니다. 데이터는 업무조정 요구에 따라 자동적으로 가상 볼륨 안에 있는 가장 적합한 매체에 세분화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또 다른 효율적인 기술은 스토리지 재활용입니다. 재활용 가능한 스토리지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사용 가능한 기술들 중 가장 쉽게, 자주 그 장점이 드러납니다. 재활용 기술은 Thick 볼륨(전통적으로 프로비저닝 된 볼륨들)을 중앙 집중된 Thin 볼륨으로 이동시켜, 사용하지 않은 스토리지 공간이 스토리지 용량을 갖춘 유용한 풀(pool)로 복귀해 사용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현 자원의 사용을 최적화하면서 스토리지 요구를 줄이고, 디스크 구입을 늦춰줍니다.


데이터 모빌리티 (Mobility)와 마이그레이션 향상

데이터 모빌리티은 데이터, 볼륨,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히 이동하는 능력,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리스크를 줄이고 조직의 비용을 절감하며,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스토리지 가상화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활용 사례 중 하나는 개선된 데이터 모빌리티이다. 그로 인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됨과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조직은 항상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관련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문제 중 두 가지는 ‘다운타임(가동 중지)’과 ‘예산 초과’ 입니다. 최근 TechValidat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기업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는 호스트당 4~6시간을 수행합니다. 이 범위는 계획과 수행 시간을 포함하는데, 고객의 70%가 일정보다 초과됐다고 대답했습니다.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은 외부 스토리지의 수명을 늘려주며, 스토리지 풀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증가 요구를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비용절감의 기회를 얻게 합니다. 듀얼 벤더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은, 올바른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이식, 전사적으로 더 큰 안정성과 혁신을 추진하면서 설비투자(CAPEX)와 운영비용(OPEX)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통합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은 총비용 구조를 낮추고 덜 복잡하면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의 성장과 도전에 부응하는 민첩함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