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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HIS

"우리가 누구?" 한국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 집단



2016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은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중 하나가 고객사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환경을 구현하는 빅데이터 전담 조직의 신설이다.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은 HIS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수많은 빅데이터 사업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앞세워‘ 세상이 놀랄 만한 빅데이터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올 한해 HIS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을 향해 숨 가쁘게 움직였는데요, 전문 조직의 신설은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사업팀을 소개해주세요.



펜타호와 HSP 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솔루션 구축부터 교육 및 컨설팅,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 사업팀입니다. 기업들은 이제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 관심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저희는 이런 기업들에“ 지금이 바로 빅데이터를 시작할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객의 환경에 최적의 빅데이터전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모두 굉장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포진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빅데이터사업팀은 HIS의‘ 빅데이터 전문 플랫폼 기업’을 향한 중장기 비전을 하나하나 실현해가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인력의 구성은 그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기반이지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빅데이터 사업초기인 2012년부터 빅데이터 컨설팅과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해 왔습니다. 이삼영 차장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제조업종에 빅데이터 사례들을 만들어 왔고, 김광진 대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펜타호를 활용해 분석, 시각화를 담당합니다. 전성민씨는 제조업계에 특화된 영업 경력이 있습니다. 모두 HIS의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대표하기에 충분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HIS는 지난해 30주년을 기점으로 인프라 제공업체에서 빅데이터 전문 플랫폼 회사로 변화를 추진 중입니다. 타 기업과 비교해 차별화된 점을 말씀해주세요.

빅데이터는 인프라를 구성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유의미한 분석 결과를 도출해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복잡한 프로세스들을 통합해 간소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과 분석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빅데이터사업팀의 강점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빅데이터 플랫폼의 한 축이 되는 소프트웨어로는 펜타호가 있습니다. 펜타호는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토털 솔루션이지요. 사실 그 동안 빅데이터 업계는 과투자, 중복투자가 많았습니다.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단계에서 각 프로세스별로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매해 구성하기 때문에 복잡해지고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지요. 펜타호는 비용 절감이 화두인 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입니다.


하드웨어로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인 HSP(Hitachi Hyper Scale-out Platform)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HSP는 펜타호의 분석 솔루션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어플라이언스입니다. 이 하드웨어를 통해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설치도 간단해 복잡하지 않게 빅데이터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지요.


다른 경쟁회사와 달리 솔루션과 전문화된 데이터 분석가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큰 차별점이라고 봅니다. 분석 전문가는 빅데이터로부터 고객에게 비용절감과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의미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벤더가 내부에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하는 곳은 HIS가 유일하지요.


올해 주력했던 일과 성과를 말씀해주세요.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였습니다. 우선 첫 단추는 잘 뀄다고 생각해요. 빅데이터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닦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에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공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빅데이터를 하지 않고도 이만한 성과가 있었다. 투자하고 나서 얼마만큼의 도움이 되겠냐”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기업 의사 결정권자를 설득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수행한 빅데이터 파일럿 프로젝트들은 앞으로의 사업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겁니다.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타이어 보강재 시장에서 전 세계 1위를 하는 효성의 일부 공장 설비에서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리가 이뤄져 왔습니다. 2~3주 정도의 기간 데이터 취합과 분석을 통해 공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정확하게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요 인자 중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인자들을 파악해냈지요.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공정의 품질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성과 중 하나입니다.


빅데이터사업팀의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비즈니스 역량을 크게 확대하고 고객의 업무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활용 사례들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인력 충원도 지속적으로 할 겁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는 제품 하나를 단품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에 대한 분석 역량이 필요합니다. SI(시스템 통합)와 유사한 비즈니스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설계하고 구현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컨설팅과 데이터 분석가, 하둡 전문가, 영업 등 요소요소에 배치할 인재를 충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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