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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HIS

서른 살의 HIS를 만나다

서른 살의 HIS를 만나다
한눈에 보는 HIS 30년



1985년 8월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발해 2015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30년 동안 펼쳐진 변화와 성장의 순간을 HIS Advantage에서 4회에 걸쳐 들여다본다.



10대 뉴스


1985

효성NAS 주식회사 설립

1980년대 초 동양나이론 구미공장에서 컴퓨터를 생산하던 효성그룹은 첨단산업의 본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컴퓨터 시장에 참여해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효성그룹은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NAS(현 HDS)사와 그룹 계열사인 동양나이론의 50대 50 합작 형태로 1985년 8월 효성NAS주식회사(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를 설립했다. 당시 외국계 벤더가 휩쓸고 있던 국내 중·대형 컴퓨터 분야에서 효성NAS는 국내 자본이 참여한 유일의 기업이자 PCM(Plug Compatible Mainframe) 공급업체였다.





1986

효성NAS 최초 공공기관 스토리지 구축

효성NAS는 1986년 10월 한국전력공사에 AS 6600과 Disk 7380 및 Tape 7440을 공급했다. 이는 설립 후 처음으로 공공기관에 메인프레임 및 스토리지를 공급한 것으로, 당시 한전에 공급한 AS 시리즈는 이후 AS/VL, AS/XL 시리즈, AS/EX 시리즈 등으로 발전을 거듭한 1980년대 최고의 PCM 기종이었다.
특히 Disk 7380은 동일한 성능을 갖춘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과 사후 지원에 있어서 월등한 이점을 제공하던 스토리지였다.




1988

88서울올림픽 방송지원시스템 구축

효성NAS는 1988년 2월 1일 한국방송공사(KBS)에 초대형 범용 컴퓨터인 AS/XL-50(32MB/16CH), Disk 7380, Tape 7440, 카트리지 테이프 7480을 설치 완료했다. 이는 효성NAS 최초의 방송사 스토리지 공급 사례로, 88서울올림픽 방송지원시스템 구축이 목적이었다. 당시 KBS에 공급한 AS/XL-50은 업계 최고의 데이터 전송 속도인 6MB/Sec를 지원할 수 있는 초대형 범용 컴퓨터였다.
효성NAS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올림픽 기간 중 방송자원 수요 예측은 물론 예약관리, 인증등록, 인력관리, 예산관리, 경기일정관리 및 각종 경기와 문화행사 등의 녹화, 복사를 지원하는 아카이브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올림픽 방송 지원을 완료했다.




1990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으로 새출발

1990년 5월 15일, 효성NAS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는 합작사인 미국의 NAS에 OEM으로 메인프레임과 스토리지 등을 공급하던 히타치(Hitachi)사가 NAS사를 인수하고 사명을 Hitachi Data Systems(HDS)로 변경한 이유가 가장 컸다. 더불어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 및 각종 기술정보 제공업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사명 변경을 통해 이루려는 목적도 있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제조, 공급, 고객지원 등의 능력과 기술지원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되었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더욱 강력해진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를 강화할 수 있었다.




2001

국내 최초 비동기 실시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실시간 비동기 전송방식을 적용해 삼성캐피탈(현 삼성카드)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고 2001년 6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삼성캐피탈은 본사에서 구미센터로 고객 원장을 실시간으로 백업하게 됨으로써 재해 발생 시 1시간 내에 전국에 산재해 있는 8,000여 개의 제휴점과 연결 금융기관을 상대로 영업, 채권, 회계, 자금 등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재해복구시스템이 재해 시에만 유용하다는 한계에서 벗어나 평소에도 데이터웨어하우스와 시스템이 분산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의 자원 낭비 문제를 말끔히 해소했다.




2002

매출 1,000억 원 돌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2002년 매출은 전년 대비 53% 성장한 1,002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큰 폭의 매출 증대는 재해복구시스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 영업조직의 확대 개편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시 HIS는 재해복구, SAN, NAS 등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통합적인 고객지원전담팀을 신설했으며, 통신 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기존의 공공통신사업본부를 세 본부로 분리하는 등 시장의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을 위한 발판을 꾸준히 모색했다.




2005

국내 최초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구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서 2004년 10월 출시한 Hitachi USP(Universal Storage Platform)는 내·외장형의 이기종 스토리지를 하나의 형태로 가상화하고 통합할 수 있는 범용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출시 후 국내 단일 스토리지 프로젝트 사상 최대로 주목 받았던 SK텔레콤 차세대 마케팅시스템을 필두로 기업은행, 신협, 국민은행 등 금융권과 삼성전자, 삼성카드, SK커뮤니케이션즈 등에 공급됐다. 특히 USP는 다음해 6월경 업계 최초로 이기종 가상화를 실현한 초대형 스토리지로 스토리지 부문에서 상반기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2006

세계 최장거리 DR 구축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과 서울을 연결하는 12,000km 거리의 한·미 간 재해복구시스템이 2006년 5월 완료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LG CNS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외교통상부 미주센터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 참여, 7개월에 걸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외교통상부 정보화 3단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대륙 간 재해복구시스템에서 HIS는 재해복구 솔루션 공급업체로 참여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구축된 최장거리 시스템을 통해 외교통상부는 전체 DB를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송하고 시스템 장애나 기타 재난 발생 시 백업 데이터를 미주센터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11

VSP,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제품

Hitachi Data Systems의 Hitachi VSP(Virtual Storage Platform)가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수백여 고객사에 1,400대 이상이 공급되면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제품으로 자리잡았다.
VSP는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에 적합한 동급 최강의 성능과 용량을 제공하며 개방형 멀티벤더 스토리지 가상화를 보장한다. 또한 가상 서버환경으로 대규모 확장성을 실현하고 클라우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VSP의 뛰어난 성능이 인정 받으며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VSP를 도입했다. 특히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VSP를 채택해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의 이점을 누렸으며,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했다.




2015

방송업계 최초 오픈스택 구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방송사에 처음으로 오픈스택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4년 9월, HUS 150(Hitachi Unified Storage 150)과 Hitachi 오픈스택 신더 드라이버(Hitachi Openstack Cinder Driver)를 기반으로 KBS 오픈스택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KBS는 방송업계 최초로 스토리지 중심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HUS 150을 자사 오픈스택 환경에 도입해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함으로써 스토리지 자원을 자유롭게 재배치하는 등 자원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단일 관리 툴에서 자원을 통합·구성·변경할 수 있게 되어 전체 리소스를 유연하게 통합 관리하게 되었다. 특히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인 비용 절감 효과도 충분히 누리게 되었다.




변화와 성장의 30년

시대별 주요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