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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Infosys] Hitachi UCP를 기반으로 SAP HANA를 위한 VMware 가상 환경의 운영 속도를 극대화시키다


IT 컨설팅, 아웃소싱 및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Infosys는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nfosys(NYSE: INFY)는 전세계 176,000명 이상의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 87억 달러를 기록했다. Infosys의 목표는 더 많은 고객들이 전략적인 인사이트와 실행력, 그리고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도전과제: 고객 시연을 위한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구축

Infosys는 전반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SAP 솔루션을 폭넓게 사용해 왔으며, SAP 서비스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nfosys는 대용량 트랜잭션 및 복잡한 쿼리를 처리하기 위한 SAP HANA RDBMS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 내에 위치한 Center of Excellence에서 운영하는 RDMBS는 SAP 시스템의 비즈니스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고객 데모 시연용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고객 및 잠재 고객들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SAP HANA 인스턴스에 맞춰 보다 빠르게 SAP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야 했다. SAP HANA를 적용한 SAP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머신에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최대 1주일 가량이 소요되었으며, 경영진들은 여기에 소요되는 인력 비용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기술팀에서는 ROI를 높일 수 있는 보다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아야 했다.

Infosys는 고객 시연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및 쿼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IT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Infosys의 수석 아키텍트 Devesh Dadhich는 “SAP HANA RDBMS를 위한 하드웨어의 스케일-업 또한 고려해 보았지만, 기존의 노후된 인프라는 성능 및 확장성 면에서 best-in-class 방식의 새로운 장비를 따라가지 못했다. 결국 가상화를 통해 자원과 비용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를 구매하고자 결정했다. 가상화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 SAP HANA를 운영했다면 훨씬 더 많은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해야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솔루션: VMware에 사전 인증된 SAP HANA 통합 인프라

Infosys는 다방면의 검토 끝에 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UCP)와 가상화를 위한 VMware를 선택했다. Dadhich 수석 아키텍트는 “VMware vSphere는 SAP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었으며, 동적인 확장 및 클로닝 및 템플릿 기반 구축으로 신속한 프로비저닝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최적의 가상화 기능을 제공했다”고 설명하며 “이와 함께 특정 데이터베이스에 전용 CPU 및 메모리 자원을 할당함으로써 하드웨어 활용에 대한 유연성을 높인 점 또한 유용했다”고 덧붙였다.

VMware vMotion은 또한 시스템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RDBMS를 재시작할 필요 없이 기존의 SAP HANA 인스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Infosys의 수석 컨설턴트 Girish Yerawar는 “UCP 도입을 통해 CAPEX 및 OPEX 관리를 강화하여 ROI를 대폭 개선하였다. 또한 인프라 단에서 VMware vMotion과 같은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클러스터 내에서 실시간 가상머신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했으며, VMware High Availability를 통해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 중단 위험성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AP HANA는 VMware vSphere에 인증되어 있으므로 Infosys는 이전에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2014년 11월로 돌아가 바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어 진행할 수 있었다. Infosys는 SAP HANA RDBMS 운영 환경 및 재해 복구를 위해 통합 솔루션 내 구성요소로서 VMware vSphere 라이선스를 구매한 바 있다. 당시 구축했던 UCP for SAP HANA의 구성은 symmetric multiprocessing 방식의 120 코어, 2TB RAM으로 구성된 Hitachi Compute Blade 500(CB500)과 Hitachi Unified Storage(HUS) VM으로 이루어졌다.

Infosys의 Sharad Pandey 수석 컨설턴트는 “가상 레이어 운영을 위해 UCP를 선택함으로써 ‘common building block’ 접근법의 이점을 취할 수 있었다. 동일한 스택에 Hitachi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스케일업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512GB에서 6TB까지 확장이 가능했고, 스케일아웃 모델의 경우 32TB까지 확장이 가능했다. 이러한 확장성은 기존 투자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Infosys는 현재 가상머신을 기반으로 SAP HANA RDBMS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저의 물리적인 하드웨어 상에서는 Intel Hyper Threading 기술을 사용하여 2배의 프로세스 처리량을 지원하고 있다.

UCP for SAP HANA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최고수준의 가용성과 안정성, 지속성은 물론, 월등한 확장성을 제공했다. 특히 SAP에 인증된 컨버지드 인프라로서 기술 지원이 용이했고, 스케일업(단일 노드)과 스케일아웃(다중 노드) 구성을 모두 지원했다. 또한 논리적 파티셔닝(LPAR), VMware 가상화, 스토리지 스냅샷 및 복제 등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했다.

Pandey 수석 컨설턴트는 “Hitachi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이전에 함께 협업하며 검증된 기술력을 이미 경험해봤다는 것이다. Hitachi 제품은 우수한 가동시간(uptime)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술 지원 역량 또한 뛰어났다. 특히 VMware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설계 및 구축 과정이 매우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Hitachi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SAP HANA 가상머신 템플릿 생성 및 SUSE Linux Enterprise 운영체제 구축까지 전체 과정을 지원했다.



도입 효과: 인프라 혁신이 고객 지원 품질 개선으로

UCP를 기반으로 VMware 가상 환경에서 운영되는 SAP HANA 시스템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인프라 효율성 측면에서 Infosys가 제안한 SAP HANA Center of Excellence 요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Infosys의 SAP HANA Center of Excellence 담당 팀은 현재 커스터마이징 템플릿을 구축하여 HANA 기반의 SAP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AP HANA 가상 머신 템플릿을 사용하여 새로운 SAP HANA 가상머신을 단 20분 이내에 생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SAP HANA 환경에 새롭게 구축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템플릿 생성 과정을 거쳐 Repository에 저장되고 실행되기까지 단 2시간이 소요된다. Infosys는 이러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및 유지보수에 드는 인력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Infosys는 또한 VMware 환경을 통해 운영 비용을 2.5배 가량 절감하였으며, 전력 비용 또한 96% 절감할 수 있었다. SAP HANA 랙 공간은 45%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네트워크 포트 역시 14배의 10Gb/sec 가량 절감했다.

UCP for SAP HANA 는 또한 고객 및 잠재 고객들을 위한 시연에 사용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였다.

Infosys는 현재 UCP for SAP HANA의 VMware vSphere 5.5를 vSphere 6.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에 대한 SAP 인증 획득 후에는 성능 향상과 더불어 RAM 및 스토리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Dadhich 수석 아키텍트는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각의 인스턴스에 4TB RAM을 발당하여 보다 강력한 가상머신을 생성할 수 있다. 더 많은 리소스가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스케일-업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Hitachi 그리고 VMware와 심도 깊은 기술 협력을 공유한 덕분에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현장 담당자들의 생산성을 높여 고객 지원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가능했던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